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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는 인하를 빤히 쳐다보았고 인하 역시 행복한 얼굴로 민이를 바라보았다.

민이는 인하를 꼬옥 품에 안았다. "...오늘은 그만 하자,."

인하는 아쉬운 듯한 얼굴로 민이의 얼굴을 올려다보다가 이내 잠이 들었다.

민이는 고개를 푹 숙였다.
"미안, 인하야...그런데 어떡해....,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치겠는데.
너무 예뻐서 덮치고 싶은데.....너를 아프게 하고 싶진 읺단 말야...."

민이는 인하의 등을 바라보며 잠에 들었다.


***


그 다음날 아침, 민이는 기분좋게 일어났다. 왜냐고? 그야, 인하가 깨워졌으니깐!

"파트너, 기분 좋아?" "당연하지, 무려 인하가 깨워줬는데!"

그때는 꿈에도 몰랐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


"1학년1반 유 민 학생, 정문으로 나와주사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유 민 학생은 지금 바로 정문으로 나와주시길 바랍니다,"

방송에서 민이를 불렀다. 인하는 교실에서 뛰어나가는 민이를 따라나섰다.

"민아, 안녕? 오랫만이야-" 어떤 남자가 숨이 차 헐떡거리는 민이에게 웃으며 인사했다.

"누구더라...!! 설마...." 인하는 민이를 찾아온 손님이 멀리서 바라보며 누군지 생각했다,


***


방으로 돌아온 인하는 침대에 앉아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그 남자는 분명...' 딸깍.문이 열리고 민이가 들어왔다.

"민이 왔어?" "...기분이 별로네...정말이지...." 민이는 차분하개 말을 꺼냈다.

"민아, 무슨 얘기 하고 온거야? 아까."
인하가 묻자, 민이는 별 것 아나라는 듯이 이야가를 했다.
"...ㄱ,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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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25 01:40 | 조회 : 2,130 목록
작가의 말
파인트리

생각해보니까 얘네 커플이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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