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2(?) 작가도 모르겠다!!

그 약간의 한밤중 소동(?)이 있는후에 현신 며칠간 호수와 대화를 안하고있다 아니.......피하고있다는게 맞을려나?

"저기!!!"

"나 알바간다!!"

"현시ㄴ........"

"오늘 도서관가서 공부할거야!!!"

뭐 이런저런 이유로 피하고있다
아마 현신도 피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현신은 자신의 순결을 위해서라면!!!!자신을 위해서라면!!!! 이정도쯤이야 얼마든지 버틸수있다

"현신아아아아아아"

아이쿠 저 개새끼는 왜이렇게 빨라

"쫒아오지마아아아악!!!!"

"왜 나를 피하는건데!!!! 그때 밤일 이라면 미안해 나도 참을수 없었어 너의 그 빨간 입....으웁 읍!!!"

"닥쳐!!!!!"

현신은 황급히 호수의 입을 틀어막고 골목길로 들어갔다 좁은 골목길 두 성인 남자가 겨우겨우 들어갈 정도였다

"하아......하아....아무도 못들었겠지? 아 진짜......"

현신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지만 현신이 몰랐던게 있었으니 현신은 아직도 호수의 입을 막고 있었고 호수는 며칠 동안 쌓여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몸을 맞대고 입술에는 현신의 희고 부드러운 손가락이 입술에서 느껴졌고 거친 숨은 현신의 목덜미를 간지럽히고 가슴팍에도 느껴졌다 그 만큼의 키차이가 있으니 당연한거지만......... 아무튼 분위기는 당연히 야릇해졌고 호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을거 같았다

"저기......현신아"

"왜.....?"

"이건 너의 잘못도 있는거야 그렇지?"

"뭐? 뭔 헛소리야ㅋㅋㅋ........아.... 잠깐..."

현신의 본능이 위험하다고 외치고있었다 그리고 허벅지 쪽으로 느껴지는 그 커다란 '그것'

"미친놈!!"

현신은 몸을 틀어 밖으로 뛰쳐 나갈려고 했지만 한발짝쯤 걸었을까? 바로 잡혀 호수의 뒷쪽으로 떠밀렸다

"이게 무슨 짓이야"

"어라? 내 나름대로의 배려였는데 아 혹시 사람들이 보이는 바깥쪽에사 하고 싶었던거에요? 헤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 쪽으로 하려고 했네"

현신의 얼굴이 순식간에 화앗 하고 빨게졌다

"아...아니야!!!"

"쉿....들킨다구요 그러니까 예쁜 신음소리도....잘 안낼수있죠? 그치? 현신아"

아아.......그 달콤한 목소리에 취해 정신을 못차리는 가엾은 고양이같으니라고 이제 다시는 못 빠져나가겠지 그렇게 천천히 천천히 사랑에 빠질테니까

"하읏아....아응...아아앗"

"쿡쿡 현신 귀엽지만 들키는건 부끄럽잖아 그니까 조용히 내가 도와줄께"

입에 손가락을 몇게 집어넣고 말랑한 살쪽을 톡톡 건드리고 뒤에는 나머지 손가락을 집어넣고 휘적휘적거리니 정신을 차리수 있나 그져 가여운 신음소리만 낼수밖에.....

하읏아....그..그마안....그만해에에.....나앗...흐아앗...흐앙...냐...아...앗...아그읍...읍...흑...으.....

그 좁은 골목길에는 고양이 울음소리같은 신음 소리가 계속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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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0-21 00:16 | 조회 : 1,587 목록
작가의 말
AN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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