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루드. 종족은 고양이이다. 오피온 이라는 반의 고아원에서 살아가고있다.
(내가 알기론 고아원은 협회,탑,오피온반 그리고 교육시설인 헬리오스 교실이 있다.)
오늘도 평화롭게 일광욕중인데..
" 키엘~ "
" 멍! (나왔다 오피온의 마스터) "
" ... 왜 온거야? "
라노스테란 이름의 꼬맹이와 그가 들고 있는 아스젠 이란 이름의 멍멍이. 그리고 그의 부하 반.
" 캬악! (아스젠, 넌 다가오면 죽어) "
" 멍? (싫은데? ㅋ) "
저 멍멍이 생키가 다가온다. 난 발톱을 세우고 으르릉 거렸다. 키엘 이라는 마스터가 오지말라며 빨갱이들한테 소리쳤다.
날 위한 것임은 알겠는데 붙진 말래? 마스터?
" 냐아 (어이 부하, 쟤 데리고 훠이훠이~) "
" 망?! (뭐?!) "
나는 열려 있는 창문으로 탈출했다.
" 으아아! 루드으으으으 "
" 냐아아 (시끄러 - ) "
" 야, 라노스테! 댁 때문에 루드가 나갔어! "
" 하하, 무슨 소릴? "
시끌시끌하다. 언제 돌아가려나. 담에서 엎드려 있는 나를 아스젠이 째려봤다. 오- 짜증나.
그냥 할퀴어 버릴까.
" 냥냥냥 냥냥 (넌 여기 올라오지도 못하지?) "
" 왕! (가는데) "
" 냐 (ㅋ) "
나는 당당히 비웃음을 선사했다. 빠직- 표시가 붙은 멍멍이가 보인다.
" 으르릉.. (야.. 아스젠) "
" 으르르.. (노친네는..) "
그때 라노스테가 아스젠을 들었다.
" 우리 아스젠이 젤 귀엽지? "
" 우리 루드가 더 귀엽거든? "
마스터가 날 들을려다가 내가 발톱을 세우자 시무룩 해졌다. 실컷 비웃는 라노스테의 팔을 아스젠이 물었다.
" ..!! "
" 헐.. 아스젠! 우리 협회의 강아지.. 이리 와! "
결국 얌전한 반 아저씨가 잡혔다. 나는 한숨을 한 번 내쉬곤 담을 내려가 마스터에게 다가갔다. 으악. 저 미친 개가 날 향해 뛰어든다. 저리가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