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시크!!! 미쳤어?! 여기 아직도 일반인도 꽤 남아있다고! 다 죽일 셈이야?!
어?? 야! 시크!! 저기 검은 마법사가 있는데? 저기 있다고!!
반: ‘뻥이지만.’
투두두두두
달리는 사람들 사이로 진짜 검은 마법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 어.......진짜.......야 시,
없다.
!!!!!
렌: ‘마법진이 사라지고 있어. 미온이 해낸 건가?
완전 난장판이구만.......블로우는 어디 있는 거야?
찾으면 미온이랑 합류해서 바로 이동 스크린으로 빠져나가야 겠어.
뭔가........불안해.’
‘내가 한 게......아니야. 거의 다 됐었는데? 내가 모은 마력이.....사라졌어.’
클로드: 그, 그렇게 노려봐도.... 마석은 줄 수 없어!!
블로우:........사람들도 거의 다 도망치고 있고. 지금 임무를 수행해봤자
본래의 의미를 잃는 듯한 느낌이지만.....임무 실패라는 오점을 남길 순 없지.
쿠앙 스스스
클로드: 끄으......
시크무온: 마석이 목적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
아니 뭐...
시크무온: 이딴 쓰레기들 상대 해봤자 뭐가 재미있다고.
그러니까 나랑 놀자고.
쿠웅
!!!!!
시크무온은 블로우에게로 뛰어올랐고 블로우도 마력을
응집하던 찰나 쿠웅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 함께 굴렀다.
반:.....시크! 방금....무슨....
벌떡!
블로우: 뭐야......? 순간 내가 응집했던 마력이 사라졌어.
파앗
블로우: ‘ 뭐지?’
자주색 빛을 띤 마법진이 여러 게 생겨나고 거기에선 다 수의
눈과 뿔을 가진 징그러운 생명 채가 나왔다.
꺄아아악!!!
???:.....도대체 무슨 일 인지는 모르겠지만.....! 룬, 검을 줘!
룬: 싸우실 겁니까?....... 말리진 않겠지만..
???: 분명 내 실력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지도 몰라.
[소완. 수행의 검.]
???: 하지만!! 멍청하게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낫겠지!
‘히이익!! 살려줘요!!’
???: 안심하세요!! 제가!!
철석
......
끼아아아아아!!!!!
무슨 이유인지 날아가며 별이 되는 것을 보았다.
룬:.....그럼 오징어? 문어?
[소환. 룬의 활.]
룬: 저것을..... 뭐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