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ㅗ한 25화 : 살기시름

안녕하세요. 지금 엄마한테 혼나고 왔습니다.

사실 제가 최근 영어를 손에서 뗀지 3개월이 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 시발 영어 다 까먹었는데 ㅈ됐다.
(제가 입이 의외로 좀 많이 험합니다.) 저러면서 정말 죽이 잘 맞는 선생님께서 옮기신 학원으로 갈 계획이였습니다.
머 지하철 타고 5분 거리기 때문에 저희 어머니께서는 노발대발하셨습니다. 그래서 친구의 영어학원을 알아보라해서 ㅇㅇ하고 왔는데 엄마가 왜 그렇게 싸가지 없냐고 혼났네요.

....
나도 나 싸가지 없는거 아는데..!
엄마한테 들으니까 기분이 시궁창에서 썩는 기분이네요.

저희 엄마가 기분이 안좋으실때는 전방 50m에서 선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살기를 내뿜으시는데, 정말 무섭습니다;
물론 사춘기인 저에게는 안먹힌답니다만ㅋ
역으로 제가 살기를 내뿜는 그런게 되버렸네요.

뭐 좋은거 아닌가요?
저는 살기 참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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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2017.02.19 09:48)신고
배고프다.....(근데 움직이기 싫다....)
→그럴때는 빛의 속도로 음식을 만들고 이불 속으로 가시면 됩니다.

구름상자(2017.02.18 13:00)신고
그 차이점은 우유가 들어간 양!(두둥) 작가님 설마 미시키의 이웃들 보셨나...
→마키시의 이웃들은 네이버 베도때부터 본 작품이라 특히 더 좋아합니다.

맞춤법파괴자(2017.02.18 12:49)신고
밀크커피는 커피가 많이들어있어서 밀크커피 /커피우유는 우유가 더 많이들어있어서 커피우유 아닐까요?
→그런가요..는 애초에 밀크가 많이 들어있으서 밀크커피, 커피가 많이 들어있어서 커피우유--이게 더 합리성있지 않습니까?!

우유먼저 넣으면 밀크커피고 우유 나중에 넣으면 커피우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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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인 분들은 제가 매우 넓은(?) 자비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게임할때)
하지만 저는
질풍노도
4차성징
주변인들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습니다.

일단 제가 5학년 말까지는 甁신이라는 단어도 모르는 나이었습니다만
전학을 오면서 성격이 490º 바뀌면서 이모양이 되었습니다.

[전학이 잘못했네. 다시 전학가야겠다.]

엄만 내 의견만 묵살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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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19 22:06 | 조회 : 1,633 목록
작가의 말
멋진 참깨

인생 ㅅ1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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