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계산적인 하루

하암,.....(부시시)

신지혜가 아닌 회.사.원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어푸 어푸, 여자는 세수하고 나서가 제일 예쁘다던데... 난 여자가 아니라는건가.."

지혜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를 나간다.

삐빅, 환승입니다.

'아우....좁아 나죽겠네'

다음 정거장은 ㅇㅇ사거리 ㅇㅇ사거리입니다.

삐빅,삐빅...

'드디어 내렸네...그치만 가기싫다..ㅜㅜ'(저벅저벅)'

"엇! 안녕하세요. 김영수대리님!"

"큼.....(무시)"

오늘도 인사를 무시당한 신지혜는 며칠 전과 같이 좌절을 한다.

'하... 오늘도 무시 당했어...그래 나따위는 아는 척하기 창.피.하.겠.지'

띡 1층입니다. 문이 닫힙니다.

"어 잠시만요오!!!"

"헐....망했다 분명 김대리님 목소리였는데...어떡하지...."

문이 열립니다.

"신지혜씨."

"(화들짝) ㄴ..네 대리님"

"흠흠 무슨 잘못을 했나본지 목소리를 더듬네.큼.."

"ㅂ..방금은 고의가 아니구요...대리님을 그렇게 할 이유도 없었는데....죄송합니다!"

"오늘은 내가 넘어가지. 조심해 내가 눈여겨볼거야.큼!"

옆에 있던 사원들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속닥거렸다... 그 군간 중학교때 기억이 떠올라 그때 주저앉아 울뻔 했다...난 화장실로 뛰어갔다..

'다다다다 벌컥'

"흑.....끕....이미 지난 일인데 왜울어....끄흡..."

이쯤이면 나가야지... 며칠 전에도 그랬으니까.. 이제 익숙해졌어...

"끼릭"

"신지혜씨. 이거좀 부탁해요, 이것두요, 이것도좀 부탁드릴게요, 제가오늘 바빠서 이것도 좀.."

"아....네.."

'하... 오늘도 야근이네 이 회사 들어온 후부터 맨날 이래....그냥 그만둘까.. 아냐 더이상 아빠에게 도움만 받고 살순없어...아니 없겠지.. 일이나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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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14 16:02 | 조회 : 402 목록
작가의 말
난로작가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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