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어떤점이 좋은거죠?"
"난...당신의 모든 것이 ㅅ...사랑스러..럽고...아름...ㄷ..다워..요"
"왜.. 말을 더듬는거죠? 사람한테 사랑스럽다 아름답다 하는게 어렵나요..? 현실과는.. 너무 머니까.. 말한마디도 힘들어요..?
참고 참았던 눈물이 붉어진 볼은 타고 내려왔다..
"아녜요.지혜씨... 내가 다 미안해요..."
"맨날 미안하다, 사랑한다... 말만 저한테 왜그러세요,... 이쯤이면 놔줘요.."
"하.....참는 것도 한 계가 있지 @ 저한테 왜그러세요? ? 씨@ 면상보면 토나올 것 같은 @이 주제를 알고 나대야지 @발 ㅈㄴ @같네 씨@"
남자는 지혜를 뒤돌아보지도 않고 욕을 하며 나가버렸다...
지혜는 마음이 가라앉고 나서 자리를 뜰 수 있었다.
'...내가 뭘 잘못했냐고.... 전생에 대역죄인이었나...ㅜ"
오늘도 며칠 전과 같은 상처, 자괴감을 들고 집에 들어갑니다...
"휴....힘들다...업무처리 마저 하고 자야겠다..."
타다닥타다닥타닥타닥(컴퓨터 자판 치는 소리)
일을 어렵사리 끝내고 2시간 뒤 잠을 청한다..
'부디,.. 내일이 오지 않기를....(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