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화.[해결책]

-폰이 저택에오고 하루뒤-

"으음.... 아침.. 인건가?"
"아, 깨셨어요?"
"응..."

나이트의 물음에 답해준 킹은 커튼사이로 들어오는 햇빛때문에 미간을 찌푸리며 눕혀져있던 몸을일으켜 앉았다.

"손이요"
"고마워"

나이트가 손을 내밀자 킹이 그손을 잡고 일어섰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폰의 첫 훈련날이였지?"
"네"
"그분의 허락은..?"
"저... 그게..."
"왜그래?"
"그분이 이 저택에 없었습니다."
"뭐?"
"그분이... 휴가를 가신 모양입니다."
"하아... 왜 하필 이런때에... 그래서, 언제오셔?"
"이틀후에 오십니다."
"그렇게 늦게오시다니..."
"킹님, 왜그렇게 초조해 하십니까?"
"너.... 심사위원들이 폰을 내 개인병사로 들이는걸 꺼려하는 기색.... 느꼈어?"
"예"
"왜 그들이 꺼려했을것같아?"
"그야... 'Chess'의 명성이 떨어질까봐 아닙니까?"
"맞아, 그럼 그 명성을 다시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소문이 헛소문이란걸 알리면돼"
"예?"
"내 말은 폰이 남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걸 증명하면 된단 말이야"
"아! 그러니까 폰이 강하단걸 증명하면 소문이 헛소문이란게 밝혀지면서 점차 잊혀질 것이고, 폰의 활약에 의해서 'Chess'의 명성도 다시... 아니, 더 높아진단 말이죠?"
"그렇지... 똑똑한걸?"
"감사해요"

둘은 대화를 마치고 평소와 같이 나갈준비를 하였다.
둘이 준비를 마치고 방을 나서자마자 몇걸음 안돼서 멈춰섰다.
그들이 멈춰선곳은 방문에 '폰'이라고 적혀져있는 방이였다.

똑똑똑-
"폰 자니?"
-..........
"들어간다?"
-..........

안에서 아무소리도 들리지않자 킹은 그가 자고있다고 생각하며 방문을 열었다.
끼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부드럽게 열렸다.
둘은 폰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폰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고있었다.

"폰, 일어나"
"으음...."

킹이 흔들어 깨우자 폰은 미간을 찌푸린채 눈을 슬쩍 떳다.

"잘잤어?"
"아..........킹?!?"

폰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킹과 나이트 때문에 소리를 질러버렸다.
폰 본인도 소리를 지르는건 너무했다고 생각했는지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아... 미안해...요?"
"높임말은 안써도 괜찮아, 그리고 소리는 가급적으로 질러주지 말았으면해"
"아...응"
"그리고..."
"응?"
"나가야하니 어서 씼고 준비해줘"
"알았어"

킹의말에 폰은 허둥지둥 샤워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Chess'에서 준옷을 입었다.
다입고 물에젖은 머리를 터니 금세 말랐다.

"주, 준비 끝냈어!"
"좋아, 그럼 갈까?"

킹이 방문을 열며 말하자 둘은 고개를 끄덕였다.
셋은 복도를 지나, 출입문으로 나와서 밖에있는 차를 탔다.

"킹님, 어디로 가실겁니까?"
"루체른 시내로"
"예, 신속하게 모시겠습니다."

차는 저택입구를 빠져나와 시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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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20 15:37 | 조회 : 959 목록
작가의 말
some thing

후우... 이소설은 내욕구를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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