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or번외]편

스위스의 성과도 같은 저택의 꼭대기층
자기 아들내미를 여장시키기 좋아하는 변태같은 아저씨가 한명 있었다.

"킹, 나와보렴"
"........"

그가 말했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킹, 어서 나와보렴"
"으으.."

그가 다시한번 말하자 그제서야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버지... 이건.."
"아~ 그옷 촉감이 좋지? 그것 이태리 장인에게 거액을 주고 맞춤제작 한거란다"

그는 변태짓에 들어가는돈이 아깝지 않다는듯 말하였다.
그는.... 그야말로 변태중의 상변태라고 말할수 있었다.

"킹, 돈과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나와주렴"
"......... 하아.."

대화가 끝나자 가림막 뒤에서 한 아리따운 여성이 천천히 걸어나왔다.
긴 은발에 긴 속눈썹, 그리고 붉은색 계열로 그라데이션된 그녀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지만 약간의 위화감이 들었다.
그이유는 가까이서보면 알수 있었다.
몸의 골격과 가....크흠.. 을보면 바로 알아챌수 있었다.
그녀가 남자라는 사실을...

"아버지... 이런건 곤란합니다.."

그녀.. 아니, 그가 얼굴을 붉힌채 말하자 아버지는 싱긋 웃으며 말하였다.

"잘 어울리는데 뭐... 그치 나이트?"
"예?.....아...예"

변태 아저씨가 옆에있던 소년에게 말하자 소년은 깜짝놀라하며 대답하였다.
옆에있던 소년은 얼굴이 붉었는데 앞에있던 킹이라는 소년보다도 더 붉었다.

"어라? 나이트.. 얼굴이 붉은데?"

변태 아저씨가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하자 나이트는 당황해 하였다.

"에? 에...... 아니 이건...;;"

나이트가 당황해하자 변태 아저씨는 웃으며 농담이야- 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나이트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그둘의 모습을 보고있던 킹은 한숨을 내쉬며 말하였다.

"저 이제 다시 갈아 입을께요"
"... 갈아입어도 되는데 그안에있는 두번째 옷으로 갈아입어라"
"아버지, 또 그런옷을...!!"
"아니, 이번엔 그런옷이 아니라 정장이란다"
"네?"
"이번에 Chess에서 주최하는 큰 파티가 있었는데... 몰랐니?"
".... 제가 편지 안읽는것 아시잖아요 허구한날 러브레터 같은것만 오고.."
"그래, 그렇지... 일단 빨리 갈아입고 나오거라"
"네"

킹은 다시 가림막 뒤로가서 옷을 갈아 입었다.

"다 입었니?"
"네"

대화가 끝나자 킹이 나왔다.
이번엔 드레스 차림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말이다.

"자, 이번엔 나이트가 갈아입을 차례구나"
"아.. 예"

이번엔 나이트가 가림막 뒤로간뒤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나이트도 정장차림이였다.

"자, 이제 파티장으로 가자"

그의 말에따라 그들은 다같이 파티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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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09 12:40 | 조회 : 1,070 목록
작가의 말
some thing

서비스가 부족한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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