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화(家)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 2년이 지났다.셋은 지금도 여전히 행복하게 잘살고 있을까?




"라셸~이리 온 아가."



라셸.다이몬의 아들이다.그리고 엘피스와의 연결고리를 해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엘피스는 아들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항상 웃으며 지낸다.



"이제야 아버지의 마음을 알겠어."



지금 눈 앞에서 아장아장 걷고있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며 그 누가 부모의 미소를 짓지 않을까.



"엄마~내..동생."

"그래그래."



현재 지금 엘피스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이제 만삭이니 곧 태어날 것이다.그리고 살짝 문제점이 있는 것이 이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모른다.
뭐.태어나보면 구별할 수 있겠지.



"아빠~"



갑자기 라셸이 꺄륵거리며 웃으면서 다가오는 다이몬은 반긴다.그런 아이의 모습에 심장이 터질듯한 다이몬은 그저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는다.

라나토스와 다이몬은 서로 다른 나라의 군주들이기 때문에 자주 시간을 내어 프로토스에 오는 편이다.아이는 어머니에게 맡기는 것이 그나마 아이가 제일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엘피스의 손에 길러지는 것이다.

더구나 두 사람 모두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지 때문에 자신의 자식이라도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랬다.



"흠...자꾸 우리 샤롈이 매일 같이 있으면 안되냐고 하는데 어쩌지~?"

"푸흡-."



다이몬이 어울리지 않게 능글맞게 말하자 엘피스는 웃음을 터트렸다.능글 맞기도 하지만 더웃긴건 그의 말에 들어있는 뜻이었다.
그냥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님에게 떼를 부리는 것 같았다.



"그럼.내가 당분간 라셸과 함께 에나스에 갈까?"

"!진짜?!"

"그럼~"



얘기하는 도중 누군가 뒤에서 엘피스를 끌어안는다.그 덕에 무게중심을 잃은 엘피스는 뒤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게된다.



"우왓!라나토스?!!??!?"



그러니 뒤에서 라나토스가 웃음을 흘리며 더욱 끌어안으며 받쳐준다.그 모습을 본 라셸이 다이몬의 품에서 바둥거리며 당장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떨어지라는 듯이 째려본다.그 모습마저 귀여우니 세 사람은 동시에 빵터진다.
아-아 정말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다.
앞으로도 그 웃음들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








아...드디어 끝났슈..하...그냥 충동적으로 쓴 것인데 다행히 완결까지 내내요.안내면 어쩌나 걱정했건만..그동안 봐주신 분들 감사하고요!!!!그럼 저는 짧게 인사를 하고 꺼지겠습니다~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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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02 21:32 | 조회 : 1,86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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