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내 돈으로 운영되고 있고, 모든 전교생이 굽실 굽실 거리고 있다.
그야 이세상에는 외모, 싸움, 돈이면 끝이고, 나는 모든 것을 갖게 된다.
하지만 유일무일하게 내 선에서 해결 할 수 없는 선생님이 있다.
남자치고는 귀엽지만 어딘가가 이상하고 속을 도통모르겠는 과학선생님.
따라서 그러니까 한마디로 짜.증.난.다.
"은결아 여긴 흡연실이 아니라 과학실인데, 좀 꺼져줄래"
우아!!! 이거봐라 꺼져?! 역쉬 겉모습만 멀쩡하지 아주 그냥 성격파탄자네!!!
"쌤, 저 학생인데? 저한테 욕하면 안 짤려요?"
"응 괜찮아. 그래서 욕하는거야."
역쉬 짜증나!!!!!!!
"쌤, 궁금한 것 있...... 우아악!!!"
"어때? 이 개구리 귀엽지? 응? 담배 껐네. "
"이런 X발! 나 개구리 때문에 놀라 거 아니거든! 기분 잡쳤네! 갈래!"
드르륵 탁!
"후후후 귀여워라."
도대체가 저 쌤은 뭔 생각을 하는 거냐고!!!!!
띠리리리링 띠리리링
"야! 왜?"
"은결이 형 하원고가 시비 털었는데 어떻게 할까요?"
"야! 밟고, 살아서 돌려보내지마!"
"옙!"
"기분도 잡치고 양호실에서 잘까?"
-양호실-
아~ 막 자려니 안 졸리네.
"저기 아무도 없죠? 그쵸?"
뭐얔 이거 과학쌤 아니야?
"과학쌤 진짜 여기서 할려고요?"
"응 혹시 싫어? 근데 너의 아래는 지금 불끈불끈한데."
헤~ 이거이거 재미는 것 보겠는데 킄크크
"그럼 우리 할까?"
"음...네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