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타가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한 썰 괴로움 .ver 2

어제 일 때문에 잠을 잘 못잔 히나타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학교에 갔음. 그리고 평소보다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정적만을 유지하고있는 반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순간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는 한 무리를 발견함. 그건 어제 봤던 그 사람들이였음. 그중 어제의 커터칼 여자와 눈이 마주치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누가 뒤에서 자신을 확 잡아당김. 그에 뒤로 휘청해서 넘어질뻔 했지만 그래도 고마움을 느꼈음. 그건 자신의 친구들이였음. 친구들이 입을 막고 막무가내로 자신을 조용한 곳으로 끌고감. 그리고 갑자기 질문을 쏟아냄. 너 왜 저 사람들에게 찍혔냐 도대체 무슨짓을 했냐 원래 아는사이였냐 누군지는 알고있는거냐 그에 히나타는 누군지 모르지만 나쁜사람들이라고. 어제 만났었는데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헛수고였다고. 그러자 애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림.

그 선배는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몇 달만에 돌아온 선배인데 날라리짓은 다 하고다니고 나쁜짓만 골라서 한다고. 근데 또 다른사람을 잘 휘둘러서 지금처럼 일진행세 하는거라고. 히나타가 왜 학교에서는 뭐라고 안하냐고 묻자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들께 예의바르고 착하다고 다들 좋아한다는거임. 그래서 그런 소문이 들려와도 아무도 믿지않음. 히나타는 그럼 어떡하냐고 화내자 친구들이 걱정하며 말함. 그러게 왜 히어로 행세를 했냐며 그 선배한테 걸리면 완전 죽음이라고, 어떤 여자애는 참다못해 자살했다고. 그에 히나타는 불안해하면서도 괜찮을거라고 버티면 될거라고 밝게 웃으며 말함. 하지만 선배는 점점 히나타에게로 눈길을 주기 시작함.

매일 아침마다 자신의 책상에 앉아있는 선배를 보고 처음에는 비키라고 했으나 무시당하자 끌어내리려고 다가감. 그에 선배는 히나타의 앞에있는 책상을 발로 차버림. (그 사람들의 등장에 요 며칠간 조용하던 히나타네 반은 책상이 날아가 부딪히는 소리에 이제는 거의 살떨릴 정도로 무서운 분위기 속의 정적으로 바뀜) 겉으로 보기에는 예쁘고 가녀린 선배인데 책상이 거의 부셔질 정도로 삐그덕 댄걸로 보아 엄청난 악력의 소유자 같았음. 책상이 날아간 반 친구는 오들오들 떨면서 자신에게 불똥이 튀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빌고있다는것을 안 히나타는 뭐라고 한마디를 하려고 했는데 쫄아서 아무말도 하지못함. 너, 네가 뭐라도 된줄 아냐고 히어로 같은건 없다고 말하는 선배. 졸지에 봉변을 당한 옆의 학생에게 웃으며 미안해 라고 말한 후에 히나타의 옆을 지나쳐 나감. 그에 히나타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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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6 11:44 | 조회 : 3,261 목록
작가의 말
이치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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