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21화

수영은 깨나지 않았다 다시 눈을 떴을때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였다

스르르 눈을 뜨자 보인것은 자신을 간호하고 있는 가족들이 보였다

"엄...마"

갈라진 목소리로 겨우 부르자 수영의 엄마는 수영을 바라보았고 눈물을 글썽이며 수영을 꼭 안았다

"깨여나줘서 고마워 진짜"

수영은 가만히 누워있었고 수영의 엄마는 의사를 부르러 갔다


"결과를 보니 모두 아문거 같네요 근데 아직 여기는 아문것같지 앉습니다 정신과에 한번 상담받아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의사는 말을 하며 머리를 짚었고 수영의 아빠와 엄마의 표정은 많이 어두워졌다


며칠후..

수영의 가족과 리시안셔스는 지금 현우와 은성의 판결을 보기위해서 법정에 와있었다

몇시간이 지난후 법원은 현우는 25년 은성은 15년을 판결받았다

현우는 경찰들한테 끌려나가면서 수영옆에 지날때 한마디 했다

"덕분에 한쪽팔은 영원히 못쓰게 되겠네"

수영은 무표정을 지었고 은성도 지나가면서 한마디했다

"끝까지 착한척 재수없어"
"너도 끝까지 싸가지없어줘서 고마워 내가 미안해할 필요를 못느꼈으니까"
"뭐라고?잠깐 놔봐 너 방금 다시 말해봐 야 씨발놈아"

모두가 떠난 법정에서 수영의 가족만은 남아있었다

"수영아?"

수영의 아빠의 물음에 수영은 슬며시 쳐다보았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걱정마세요 나 괜찮아요"
"어?"주연
"나 기억찾았어요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수영이 베시시 웃어보였고 그 해맑은 웃음에 수영의 가족도 그제야 얼굴에 환한미소를 띠었다


그날 수영은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멤버들과이 서서 수영을 반겨주었다

"다시 돌아온걸 환영해!!"

수영이 벙쪄서 서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숙소는 조금 난장판이 되여있었는데 꾸몄다고 노력은 했지만 자기맘대로 된것
같지가 않았다

수영이 가만히 있으니 청하가 우주를 툭툭 치며 말했다

"내가 뭐랬어 수영이 분명 이런거 안좋아할거라고 에상했잖아"청하
"좀 조용히 해줄래 형?보통은 이렇게 하니까 좋아해서 수영이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지"우주
"그래도 수영인 깔끔한거 좋아하지 않을가요?"시온
"아냐 간식을 상자에 가득 담아 주면 좋아했을거야"태후

멤버들의 모습에 수영은 푸핫-웃음을 터뜨렸고 눈물을 훔치면서 말했다

"형들 너무 츤데레같아요ㅋㅋㅋㅋ그래서 이건 네명의 작품인가요?ㅋㅋㅋㅋ"

멤버들도 그 웃음소리에 미소를 지었다

한참을 웃던 수영은 자신을 진정시키고 입꼬리만 살짝 올리면서 말했다

"그럼 형들한테 상 줘야겠다"

가방을 뒤적이던 수영은 청하한테는 운동기구를 우주한테는 유명한 음악인들의 노래를 시온한테는 커플링 한쌍을 태후한테는 마카롱과 치즈케익을 선물하였다

"우와 대박 이거 없었는데 고마워 잘쓸게"청하
"야 이건 대박 이거는 한정판이여서 구하기 어렵다던데"우주
"그거 아빠서재에서 가져온거에요 고맙다면서 또 필요하면 말만 하시래요"
"나한테는 왜 커플링이야?"시온

시온의 물음에 수영은 발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거 형부모님꺼에요 다시 돌려드리는거에요 몇십년전에 형아버지가 힘들게 만든 반지 잃어버리셨는데 다시 찾아보니까 엄청 경매장에 아주 비싼 값으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빠가 돌려드리는거래요"
"아버지가 기뻐하시겠네"

태후는 부루퉁해서 수영한테 물었다

"나는 왜 이거밖에 없어?"태후
"더드려요?"

수영의 물음에 태후는 고개를 끄덕였고 수영은 태후보고 허리를 숙이랬다

"이렇게?"태후

태후가 말하는순간 수영읜 조금은 위험해질수도 있겠다라는 상상을 하면서 태후의 뺨에 쪽 하고 뽀뽀를 했다

"선물은 마음에 들어요?"

태후의 귀가 빨개지자 수영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했고 그말에 더욱 빨개지는 태후였다

"수영아 난 왜 뽀뽀 안해줘?"우주

수영이 빙긋 웃더니 계단을 올라가면서 말했다

"우주형이랑 청하형은 사귀는 중이고 시온형은 여자친구가 생겼고 그래서 태후형을 꼬시는건데요"

그말에 모두 멍해졌고 5초뒤다들 눈을 번쩍 뜨고 물었다

"우리둘 사귀는거 어떻게 알았어?"청하
"두사람 서로 마주보기만하면 얼굴 빨개지고 멜랑꼴리한 기운을 풍기는데 어떻게 못알아보겠어요 근데 두사람 갈데까지 간거 아니죠?"
"아니야....아직은"청하

청하의 말에 우주는 청하의 등을 퍽퍽 때렸고 청하는 맞으면서도 좋은지 실실 웃었다

"그럼 나는?"우주
"형은 깔끔한거 좋아해서 손에 아무것도 안끼잖아요 무대에 오를때 빼고 지금도 끼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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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15 11:33 | 조회 : 2,687 목록
작가의 말
노란냥이

하편은 좀이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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