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너 어디냐고
"나...음...말해주면 와서 나 때릴거잖아
-오케이 좋아 내가 찾아낸다 근데 넌 그때 뒤지게 맞는다 수안아
"야!!잠깐만 김현우!!!!여기가 어딘지알고 찾아온다는거냐!"
-...뚝
"아..진짜 여전히 막무가내..그래도...뭐"
"누구랑 통화했어?"
"응?..친구"
"친구?"
"응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제일 친했던 애야 "
"흐응 지각하겠다 빨리 가자 "
"아 응"
"수안아~!!!어제 집에 잘 갔어?"
"어...뭐"
우리집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끝나고 나랑 놀자"
"어?안되는데 약속이있어서 그보다 윤혁이 너는 학원안다녀?"
"아~뭐.."
"...빠질려했구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프흐 그래 나중에 놀자 "
"이수안 그만놀고 이리와"
"우우..윤혁이랑 말하고 있었잖아 왜이렇게 니멋대로야?"
"화내기 전에 이리와"
"싫어"
"오라고 했어"
"....치"
결국 현석의 눈빛에 눌린 수안은 자신의 자리로 가 앉았다
"오늘집에 먼저들어가 있어 난 들릴데가 있으니"
"응?어디 가는데?"
"비밀 나돌아 다니지 말고 집에 얌전히 있어"
"음"
현우만 금방 만나고 들어가야 겠다
그래 난 분명히 음이라고 했어 응이라곤 안했어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학교가 끝나길 기다리는 수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