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어?"

-너 어디냐고


"나...음...말해주면 와서 나 때릴거잖아


-오케이 좋아 내가 찾아낸다 근데 넌 그때 뒤지게 맞는다 수안아


"야!!잠깐만 김현우!!!!여기가 어딘지알고 찾아온다는거냐!"


-...뚝


"아..진짜 여전히 막무가내..그래도...뭐"


"누구랑 통화했어?"

"응?..친구"


"친구?"

"응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제일 친했던 애야 "


"흐응 지각하겠다 빨리 가자 "


"아 응"


"수안아~!!!어제 집에 잘 갔어?"


"어...뭐"

우리집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끝나고 나랑 놀자"


"어?안되는데 약속이있어서 그보다 윤혁이 너는 학원안다녀?"

"아~뭐.."


"...빠질려했구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프흐 그래 나중에 놀자 "


"이수안 그만놀고 이리와"


"우우..윤혁이랑 말하고 있었잖아 왜이렇게 니멋대로야?"


"화내기 전에 이리와"

"싫어"

"오라고 했어"


"....치"

결국 현석의 눈빛에 눌린 수안은 자신의 자리로 가 앉았다


"오늘집에 먼저들어가 있어 난 들릴데가 있으니"

"응?어디 가는데?"


"비밀 나돌아 다니지 말고 집에 얌전히 있어"


"음"


현우만 금방 만나고 들어가야 겠다

그래 난 분명히 음이라고 했어 응이라곤 안했어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학교가 끝나길 기다리는 수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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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25 23:03 | 조회 : 4,36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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