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날에 여자가 서있다면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소리를 들었다.
다 다물어라 우리 형아가 제일 이쁘니까.
지금은 한겨울. 겨울하면 눈이라며 형이 일이없는 틈을타 같이 눈도 내리는데 구경가자며 졸라 지금 형과 단둘이 있다.
나고 소개하자면 베타즈 막둥이자 바일럼 형아 덕후다.
덕후보다는 좋아한다라고 해야할까? 덕질도 같이하니까 넘기자.
"야. 로프"
"응? 왜그래형아?"
넉을 놓으며 실실 웃고있던 막내놈을 보고는 이리로 오라는 손짓에 냉큼 오는 것을 보고는 손을올려 제 손에 녹지않고 올려져있는 눈꽃을 보여주는바일럼이었다.
"이거 귀엽지않냐. 작은 인형같아"
꾀나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올려다 보는 모습에 속으로 외쳤다.
나는 당신이 더 귀여운데요!!!!뭐냐고 이이 모습!!!완전 갤박감이잖아!!
이래서 난 형이 좋아. 나한태만 이런 모습만 보여주고 말이야...물론 그 쌍둥이 형님들까지 더해서 말이야.
"형아, 얼마나 손이 차가우면 눈이 안놓고 그대로 있어?"
손 이리줘봐.
형아, 사랑해. 그러니까 나만봐줬으면 좋겠어...라고 속으로만 말해봤자 의미없겠지
바일럼의 손을 잡고는 올려져있는 눈꽃을 혀로 핥으며 입을 맞추었어. 자신보다 작은 손을 덥으며 그를 향해서만 응시한채 말이야.
언제쯤 당신은내꺼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