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2화



"전 분명히 거절했습니다. 전에 무슨 관계였든...그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시우는 본능적으로 이사람이 위험하다는것을 알았을까 다리가 후들거려 쓰러질것같지만 악으로 버텼다.

시우의 말을 들은 한진은 이를 조소를 지으며 말했다

"너... 진짜 재밌어졌다. "

재밌다는듯 웃던 한진은 한발짝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일단 보내줄께 언제까지 가나 보자고"

시우는 대답없이 자리를 벅차고 나왔다.

1층으로 도망치듯 내려가자 익숙한 벤이 보였다.

멤버들이었다. 문을 살짝 열며 타라고 손짓하는 모습을보자 안심이 됬는지 다리에 힘이 풀렸다.

놀란 태혁은 들키든 말든 문을 열고 나가 시우를 안고 왔다.

밖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매니저님은 급하게 시동을걸고 자리를 벗어났다.

어떨결에 태혁의 무릎위에 앉은 시우는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처연하게 있었다.

그 모습에 멤버들은 어쩔줄몰라했다.

태혁》시우 무슨일 있어?

대답없이 낑낑대며 고개를 흔드는 모습이 꼭 가여운 새끼 고양이같았다.

재민》시우야 여기 휴지. 물도 있어

지한》 씨발 누구 만나고 왔어... 안티팬이야? 아니면 회사사람?

계속해서 고개만 젓자 답답하지만 저 모습을 보아하니 화는 못내겠고 환장할꺼같았다.

지훈》단거 줄까? 초콜릿 좋아하잖아.

갑자기 들어온 초콜릿에 눈만 꿈뻑거리던 시우가 초콜릿을 오물오물 먹자 그걸 또 귀엽다고 답답함에 짜증나던 마음이 초콜릿처럼 녹아없어졌다.

....재네 왜저러냐..

앞에 있던 매니저는 어이없다는듯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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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8-11 01:38 | 조회 : 4,052 목록
작가의 말
일랴

오랜만에 이 소설 정주행했는데 요소가 뭐이리 많은지...ㅠㅜ 리얼리티는 뺏습니다. 스킨쉽제한이 걸려서...^^ㅎㅎ 기다려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너무 늦었네요!ㅠㅠ 이소설은 영감이 떠오를때마다 쓸게요! 연중하려다가 참 애정이가서...재밌게 봐주셔서 정말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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