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red route)




※warning
야한묘사가 있습니다. 스토리상 연계되지 않으니 거부감이 있으시거나 너무 어리신분들은 삼가해주세요








"아 잠깐만 너무 따가운데요"

"얼굴좀 들어봐봐"

지한은 시우의 얼굴에 거품을 꼼꼼히 닦아주었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자 뒤에서 작게 "자... 잠깐만요"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뭔데 하고 휙돌자

눈주변이 빨개져서 하얀나체로 젖어있는 시우가 말했다.

"가..같이 씻으실래요"


그 순간 지한은 이성이 뚝 하고 끊겼다.


지한은 옷을 벗으며 시우에게 달려들듯 입술을 부딫혔다.

"읍..흐읍 잠깐만요"

"왜"

"갑자기 왜..."

"너가 먼저 건드렸잖아"

"거기 만지지 마세..흐응..!"

"쉿 조용히해"


지한이 귀에 대고는 "밖에 애들있잖아... " 하고 속삭이자

시우는 지한이 주는 흥분감에 바들바들 떨며 필사적으로 소리를 죽였다.


"흐흡...흐으..ㅎ합..잠깐만"

"버티기힘들면 팔 내 목에 둘러"

"흐응 머리가 흐으읏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하흡!"

"예쁘다 우리 시우"


지한은 옆에 있던 바디워시를 짜서 시우에 입구에 바른 후 손가락갯수를 점점 늘려갔다

충분히 넓히고 지한은 잔뜩 흥분한 페니스를 찔러넣었다.

"아으윽! 흡아..아파요오.."

"착하지..조금만 버텨"

뒤에서 오는고통과 앞에서오는 쾌감에 시우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어쩔줄 몰라했다.

이곳저곳 찔러보는 듯한 지한의 행위 도중 시우는 아까와는 다른 쾌감에 "흐흥!" 하고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자 지한은 오아시스를 찾은 듯 그 곳만 집중적으로 찔러댔다

"항 하앙 흐앗..아흣..! 조금만 더 .."

"하아 허리좀 더 들어봐"

"흐응.. 흐읏..흣 하읍 흑 흐응..!"

그렇게 둘다 점점 절정에 달하려는 순간







삐삐삐삐삐삐삐삐





"허억...!"

지한은 벌떡 일어나서는 멍하니 옆침대에서 자고있는 시우를 보았다.

"내가...내가.. 이나이에 몽ㅈ..."


이 나이에 몽정한것도 쪽팔린데 그대상이 남자라니 그것도 한시우라니...


"하... 미쳤나보다 미친게 분명해"




지한은 복잡한 심정에 머리를 쥐어짜며 화장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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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03 01:41 | 조회 : 13,658 목록
작가의 말
일랴

아 X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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