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시우에 회복력은 빨랐다. 다음날 바로 퇴원을 하고 멤버들과 소속사로 갔다.
기획사 사장님은 나를 곤란하다는듯 보더니 말했다.
"이를 어떡하면 좋냐... 너네들은 어떻게 생각해"
멤버들이 다들 시선을 회피했다.
그러자 사장님이 혀를 쯧 차고는 시우에게 물었다
"너는 어때? 가수라는건 쉬운일 아니야. 춤과 노래만 잘한다고 되는거 아니야
너의 사생활, 취미, 입는 옷,음식 다 신경쓰면서 지내야돼 할수있겠어?"

아뇨 저는 안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려하는데 순간 생각이났다

난 한시우다 내 재산이 얼마고 집이 어디있고 부모님은 어디 계시고 등등 나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아 .. 망했다

"아...그럼 매니져라도 시켜주시면 안될까요..?"

사장님이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말했다

"그 얼굴로 매니져를 하겠다고?.... 그냥 가수를해라"

"그런가요?...하하..넵.."

사장님은 한숨쉬며 멤버들에게 한시우 트레이닝 빨리 시켜하고 나가라면서 손을 휘휘 저었다

문밖으로 나오자 다들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뭐...뭐부터 할까요?"






기라면 기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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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04 17:49 | 조회 : 14,702 목록
작가의 말
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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