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깜짝아. 학생을 이렇게 막 대해도 됩니까?"-루드
말돌리기. 통할 것 같지는 않지만 시도는 해보자.
"..........말돌리지 마라"-??
에잇. 역시 안통하는군. 망할 반사신경은 왜 나오라할땐 안나오고 이제 나타나는 거야?
"방금 루드 크리시가 [사냥꾼]의 덩굴을 아작냈다고?"-이든
웅성거림. 그리고 리비아의 불안한 표정. 망할 금발머리의 놀란 표정. [사냥꾼]놈들은 왜 아무 반응이 없는 거야 답답하게!
"입 다물어라."-??
그렇게 조용해질 거면서 뭐하러 떠드냐?
"루드 크리시군. 검사는 마저 하겠습니다. 거기 똑.바.로. 서 있으십시오. 머릿수는 이쪽이 더 많으니깐."-??
그래도 가능하진 않겠나? 어차피 들어온지 이틀만에 전교생 앞에서 들킬거 도망가면서 들키는게 낫지 않을라나? 1명의 속성은 덩굴. 나머지는 아직 모름. 속성을 모르니깐 힘들지도. 아 마석을 찾아 뒤적거린다. 아 몰라. 이젠 망했어.
(뽀각☆)
마석이. 폭주했나보다. 부서졌다. 산산히 부서졌다. 대용량의 빛을 발하다가 부서졌다. 설마. 알아차리진 못했겠지.
"이게 뭔...."-???
"마석이..부서져? 부작용? 그저 단순한 고장인가."-!!
"루드 크리시 학생 가만히 서 있으십시오. 루드 크리시군은 숙소에 있어주면 좋겠습니다."-??
-숙소안
아마 전교생이 뭐라고 떠들어대고 있겠지. 방금 스크롤로 결계를 치고 나갔다. 아무래도 주인말고는 내부에서나 외부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겠지. 이게 뭐가 그렇게 큰 사건이라고 가두기도 하냐. 그나저나 나 어떻하지?
-헬리오스 회의실
"분명히 대용량의 마력때문에 부서진 것입니다."-**
"근거가 없다. 이때까지 수만명을 검사해 부작용이 일어난 것일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분명히 그것은 엄청난 빛을 발했고..."-##
"3급주제에 입 다물어라."-??
"그러면 어떻할 것입니까? 잡아간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 이유를 알아낼 것이고, 그들을 구해줘 현재 전설이라고 불릴만큼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데, 황실측에서도 이번에는 무엇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게다가 루드 크리시가 우리가 찾고 있는 마법사라는 그런 근거도 없고."-!!
"아직 미확정이라는 학생인데, 오늘 바로 이순간 [불]을 쓰개 된 걸지도 모릅니다.'-**
"결정을 내란 말이다!"-??
-다시 숙소
"이제부터 루드 크리시군은 저희 탑의 감시대상입니다. 학교생활에 큰 이상한 점은 없을것이고 특이상황만 보고될 것입니다."-??
와...다행이다. 이런 바보들. 어떻게 그것도 모르냐?
"큭"-??
뭐야 저 기분나쁜 웃음은?
"왜그러시죠?"-루드
"아닙니다.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그럼 다시 수업에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찝찝하다. 눈에 모래알들어간 느낌이다. 방금 뭐였지?
-이든
"루드! 너 뭐야? 사냥꾼의 덩굴을? 맨손으로? 박살내?"-학생
"너 속성이 [불]일지도."-학생
"그래서 너 이제 어떻할건데?"-학생
"너 혹시 속성이 [전기] 아니야?"-학생
"혹시 무슨 훈련이라도 받았아? 반사신경이...'-학생
숙소에서 돌아오지 말걸 그랬다. 뭐이래?
"그래.[불]일지도..."-루드
"와 정말? 그럼 너이제 칸교수님한테 수업받아도 되겠다!대박!"-학생
"수업때 내 옆자리에 앉을래? 나도 [불]이거든."-학생
머리 아프다. 또 지병인척 할까? 덩굴박살낸 놈이 지병앓는게 이상하게 보일것같다. 안되.
-사냥꾼
"그때 그 결과데로 알아서 행동한다."-??
-이든
"자. 이든 총수업반. 조용좀 해봐.. 요즘 신입이 많군. 자. 여기 카롤린 베너스 이브란양과 이 엘리나 므젠 이브릴양을 소개하겠네. 능력은 미학정. 그러므로 나와 함께 능력별 수업때 같이 하게 되겠군. 그럼 자리는 마침 루드크리시 군의 옆자리가 비어있으니 카롤린군은 루드 크리시군 옆에, 엘리나군은 디오 바루스군 옆에 앉으면 되겠네."-헤일교수
(드륵)
"안녕."-카롤린
"어..안녕."-루드
뭐야 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