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1화



#2부-1화






어제 이현이와 격한 관계이후 나는 지금 멘붕상태다

어제는...아니 오늘 아침에도 하긴 했지만...그래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나도 모르게 같이 해버렸던것같다

그런데 관계를 맺는게 원래 이렇게 아픈건가...끊어질듯한 허리를 부여잡고 속으로 욕을 읆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이현이의 얼굴을 어떻게 다시 볼지 고민중

아 몰라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프다 조금만 이라도 좋으니 자고 싶을 만큼 졸리기도하고...

너무 졸려어..

여러가지 잡생각들을 하던 나는 어느새 자고 있었다



*

하윤 : 난 진짜 머저리야

하윤 : 이런 시ㅂ새끼 난 ㅂ신이야..미쳐가지고 강의도 제대로 안듣고 지ㄹ만 ㅇ같이 떨어버렸어...

그래..난 지금만큼은 어둠의 군주고 어둠의 자식이다..아 씨바아

근데 잤는데 또 졸리네 짜증나게..정신차리자 하윤아 알바가야지...



*

알바가 끝나고 세진이의 집에 왔다

6시가 아슬아슬하게 안된시간. 지금은 5시 57분.

하윤 : 좋아..이제 들어가자..

나는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었다 아 정말 얘네 집은 상당히 좋아서 올때마다 긴장된다니까

그럼..

하윤 : 안녕하세요!!

좋았어 처음 왔을때보다 말도 안떨고 잘했어 하윤아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욕을 마구마구 해줬으니 칭찬도 해줘야지




가정부 아주머니 : 어서오세요~ 하윤선생님! 오늘도 도련님수업 잘부탁 드려요

하윤 : 넵

가정부 아주머니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 나는 세진이라하는 망나니의 방의 문을 열어제꼈다





*

하윤 : 어,,안녕!! 세진아!

세진 : ㅇ

하윤 : 하하

저런 썩을놈 어른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해주냐

세진 : 앉아 수업해야지 오늘은 약간 늦었네?

하윤 : 아...오늘 알바가 조금 늦게 끝나서..

세진 :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43페이지 할 차례지?

하윤 : 응?,,,아 으응

세진 : 뭐해? 빨리 앉아

하윤 : 응..

이상하다? 저 놈이 뭔일로 이렇게 열정적이지?




*

어느새 수업은 다 끝나고 나는 짐을 싸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따라 이상하게 열심히한 세진이에게도 칭찬을 해주려 먼저 말을 꺼냈다

하윤 : 오늘 세진이 디게 잘했드라 이렇게만 하면 선생님 너한테 반할수도?ㅋㅋ

세진 : .......

아..너무 무리수를 뒀나,,? 왜 말이 없지!? 라며 뒤늦게 뒷말을 후회했다

그렇게 혼자만의 자괴감타임이 다시 시작되는데,

세진 : 애인이랑 뜨거운 밤 보냈나봐?

아무 말없던 세진이 갑자기 충격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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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는 질문이 없어서 뺏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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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6-13 19:55 | 조회 : 2,136 목록
작가의 말
호떠기

손가락다쳤어요../ 엑셀런트님 전자책제의 축하드려요!!/니어님작품 재미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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