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선배 포기 못합니다.

수인의 눈이 떴을땐 이미 하루가 지나고 나서였다..

수인(수): ㅇ...윽..허리가...

일어나려다 뻐근한 허리를 잡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수인선배를 보며 공민이 웃으며 말했다.

공민(공): 역시 처음인 티가 팍팍 나네요 선배?

수인(수): ㅎ..히익!!! ㄱ..공민아!!!

공민(공): 왜요? 간줄 알았어요?

수인(수): 공민아...나 제발 풀어줘..응?

금방이라도 눈물이 고일듯한 수인의 눈망울이 곧 투명한 눈물을 톡...떨어뜨렸다.

공민(공): .......제가 왜요?

수인(수): 공민아!!!

차갑게 말하는 공민의 말투에 수인이 놀라 큰소리를 냈다.

공민(공): 제가 풀어주면 도망갈꺼잖아요?

수인(수): 지금이라도 풀어주면...용서해줄께....

공민(공): 아니요,평생 미워하고 경멸해도 상관없어요. 전 선배의 몸과 마음을 가질수 없다면 몸이라도 강제로 가질꺼거든요

공민이 그말을 끝으로 수인선배의 작고 탐스러운 빨간 입술을 덮쳤다.

수인(수): ㄱ..공민ㅇ..읍..!!!

수인의 말이 거친 공민의 키스에 묻히고 둘의 거친 숨소리만이 침대에서 들렸다.

공민(공): 하아...전 선배 포기 못하니깐 그런줄 아세요.

공민이 얼굴이 빨개진 수민의 위로 올라타고 수민의 유두를 핣으며 말을했다.

수인(수): ㄱ..공민아...이런다고 좋을게..없...읏....!!!

공민(공): 선배꺼 섰네요?

수인(수): ㅇ...아니야!!!!

공민(공): 어제도 그러더니 인정할껀 인정해야죠?

수인(수): 싫어!! 이러지마!!!

수인이 세차게 발버둥을 치며 공민의 등을 세게 차댔다.

공민(공): 그만하시죠?

수인(수): 싫어!!!!!!!!!!!!!!

수인이 목아프도록 소리를 지르며 어떻게든 후배 공민에게 벗어날려고 악을 써댔다. 수인의 이런 행동에 자신이 원하는걸 할수 없자 공민은 자신의 큰 주먹을 들었다.

퍼억!!!

허공을 가르며 정확히 수인의 명치에 공민의 주먹이 내리 꽃혔다.

수인(수): .....ㅋ...커헉...!!!!!

공민(공): (씨익) 그러게 말로 할때 들었어야죠 선배, 선배 힘이 얼마나 약한지 선배도 아시잖아요?

수인(수): ㅅ..싫....ㅇ.....컥...!!

수인의 반항하던 다리가 힘을 잃고 침대로 풀썩 떨어졌다. 수민은 눈물을 흘리며 몸에 힘이 빠진 상태로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공민(공): 진작에 가만있지...선배...그래도 할껀 할테니 기절해도 신음소린 내주셔야 해요?

수인(수): ...................

기절한 수인의 입에 입맞춤 한 공민은 본격적으로 수인의 다리를 들어 손가락 두개를 후장안에 거침없이 집어넣었다. 어제 무차별하게 해서인지 수인의 후장은 쉽게 받아들였다.

공민(공): 많이 늘어 났네요? 선배? 그럼...지금 넣어도 돼겠지..?

수인(수): ..................

쑤걱.....

어제처럼 커진 공민의 그것이 한번에 수인의 후장안에 들어갔다...

수인(수): ㅇ..읏...?!!

공민(공): 기절해도 아픈건 아나보네요?

수인(수): ......흐읏.....

공민의 그것이 빠르게 수인의 약점을 찌르기 시작했다.....동시에 수인의 신음또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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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9 21:35 | 조회 : 15,338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나 진짜 음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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