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체육대회(2)

다음은 파도타기 입니다
파도타기 선수들 지금 바로 나오세요~!-진행자=진행자

어 우리 차례다-나가

ㅂㅂ나도 응원 안 해 줄꺼니까 그런건줄 알아라-리아

넌 어차피 그럴줄 알았음ㅋㅋㅋㅋ-사하라

'아..햄버거는 언제 나오냐..'-리아

리아는 시무룩 한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여우귀는 축 늘어졌고 꼬리고 축 늘어졌다
(설마..리아가 여우 혼혈이란걸 잊은 건 아니죠?)

그렇게 시무룩한 상태로 있을 무렵..

나가,사하라,오터가 경기가 끝난듯 자신의 반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어캐됬음ㅋ-리아

아...-나가

..?-리아

그..그게..-나가

자~다음 올림픽 나가는 사람들~!!앞으로 나와주세요~!-진행자

..?어?바로 내 차례야?흠...이따 들으면 되지 그럼 난 간다-리아

어~잘갔다 오삼ㅋ-사하라

ㅇㅋㄷㅋ-리아

리아가 간후..

야 우리 파도타기 꼴찌 하지 않았어?-사하라

맞아 그랬잖아..근데 그중에서도 얘가 재일 문제였지..-오터

나가는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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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줄넘기 하는 사람은 이쪽으로 오세요!-진행자

음...어떻게 하는 거였드라?-리아

리아는 한번 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손을 엇갈다 풀었다를 해보자 계속 걸리기만 했다
그러다가 감을 잡은듯 계속 해서 하기 시작할려는 찰나 연습시간이 끝났다고 진행자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아직 완벽하게 감을 못잡은 리아는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계주에서 시선을 받은 리아는 더욱 잘하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리아는 꼼수를 쓸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럼..준비..시작!-진행자

몇번 구보를 뛰고 x자를 시작할려고 했다
한 두어번 한 것 같았는데...
계속 넘어질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리아는 정말로 꼼수를 쓸까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하면 내 명성이...신주제에 1등하고 싶어서 이런 짓을 저지르나...이런 생각도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속 하고 있었던 찰나..

그만!리아 1등-진행자

....?-리아

리아는 정말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주위에는 다 걸려져서 넘어진 사람들만 있었다
....리아는 잘했다는 말에 멋쩍은 듯이 하하..거렸다

그런데...주목을 한꺼번에 받아서 기분이 좋아진 리아한테 큰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을 때쯤이였다

아~아 얘들아 법때문에 햄버거나 피자 같은거 못 오는 거 알지?-선생님

'...지금 그게 무슨 소리여 이보시오 *센세 양반 지금 이게 무슨 소리라니요!
피..피자를 못먹다니!...내..내가 못먹다니! 흐허허헝....'-리아

*센세:많은 일어중에 한 일어로 한국어로 하면 선생님이다

리아는 속에서 엄청나게 통곡을 내 짖고 있었다
그렇게 우울한 리아의 체육대회는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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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24 21:47 | 조회 : 1,816 목록
작가의 말
Lygia

한번 약을 빨고 이 소설을 쓰면 독자들의 반응은 어떻게 될까?(그리고 요즘은 언제 끝낼까..생각하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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