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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그게 무슨.."

"도망치지마. 넘어져."


무슨 이런 상황에서 그런 것을 걱정하고 있는건가. 그나저나 저 아이스크림가지고 무엇을 한다는 건지 도통 생각해낼수가 없었다.

형은 아이스크림을 뜯어낸 봉지를 바닥에 버리고 내쪽으로 다가왔다. 나는 이상한 기분에 뒷걸음질만 쳐댔다.


"도망치지 말라고 했잖아. "


갑자기 내 어깨를 움켜지는 형이였다. 내 어깨에 한이라도 맺혔나. 갑자기 왜 이러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아파오는 어깨에 나는 그대로 형의 손에 매달렸다.


"형.. 아파요.. 놔주세요.."


나의 말에 손에있던 아이스크림을 내 입가에 문질렀다. 차가운고체가 점점 액체가 되면서 입가에 흘러내렸다.

그 모습을 보며 내 얼굴에 들이대며 말했다.


"형이 말하면 들어야지."


소유욕과 집착이 담신 말투에 나는 형을 올려다 보았다. 형은 평소처럼 웃고있었지만 지금 그 웃는 모습이 묘했다.

어깨를 잡았던 손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제서야 긴장했던 몸이 풀려왔다.
다음종이 칠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당장이라도 교실에 돌아가고 싶었다.

형은 입가에 문지르던 아이스크림을 그대로 입안에 집어넣었다. 세게 넣어진것은 아니라서 사레가 들리진 않았지만 앞니에 아이스크림이 닿아 시려왔다.


"그대로 있어."


그렇게 말하더니 내 바지 버클을 푸르는 형이였다. 형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그의 손을 막았다. 조금 멈추는듯 싶더니 억지로 풀러내는 형의 손가락이였다.

저항하는 나의 손과 형의 손때문에 나의 물건에 자극이 되어왔다.


"흐읏.. 하디마여.."

입 안에 있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형은 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의 바지를 벗겨 내렸다.

남의 앞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은 매우 수치스럽고 치욕스런 일이였다. 형은 내 다리를 보자마자 검지손가락으로 종아리를 쓸어내렸다.


"제모 하는것 같진 않은데.. 털이 없네?"

나는 원체 털이 잘 나지않는 체질이라 팔이나 다리에 솜털만 나있고 몸 전체적으로 털이 없는 편이였다. 그는 그것이 맘에 들은 모양인지 다리를 계속해서 쓸어내렸다.

나는 팬티위에 두손으로 내 중요부위를 가리고 그의 손길을 받아냈다.


"흐으.. 형.. 이러디마세여.."

"너가 말만 잘들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말이야."

"데가..몰.."

"날파리들. 눈에 거슬려."


내 친구들을 말하는 건가. 하지만 걔들과는 정말 어떤감정도 없고 이제서야 반 구성원으로써, 친구로써 조금씩 우정을 쌓는 중이였다. 나한테 친구조차도 만들지 말라는 얘기인건가.

그는 천천히 일어나더니 내 입에있던 아이스크림을 빼냈다. 아이스크림을 꺼내면서 침이 흘러나왔다. 형은 내 침을 손등으로 닦아냈다.


"뒤돌아서 벽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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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3-28 01:14 | 조회 : 15,128 목록
작가의 말
압또

얼마만입니까.. 여러분.. 근데 폭스툰 성인웹소설보는데가 생겼더라구요. 여기에 야한 내용 올리면 짤리는것아닙니까.. 한번당해봐서 다시는 당하고 싶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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