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시작

"리타이어팀의 강월 유리에님께 받은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돌아왔군요. 그런데....."

'표정이왜.....'
이하린이 지하에 없었다? ...... 오히려 기뻐하겠지, 어딘가에 살아있다는걸테니 죽었을 가능성은 0에 가까우니말이야.
그정도 생각은 되는 사람이니....
아니면, 지하에 있었는데 따라오지 않고 남았다? 그건 말이 안돼.... 그녀가 쉐도우들의 왕이되고 난 후 분명.....

'난 이들의 왕이되는것을 선택했다, 그러니 그에 맞는 책임을 질것이다'

......라는 말을했었다.
그런데 쉐도우들이 점점 괴멸되어가는 상황에서 가만히있는다?
말이안돼는소리다. 그녀는 인류를 배신했다하더라도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만한 사람이다.


그럼, 대체뭐지?

"무슨일이 있었나요?"

"..........."

말해야하나....?
지하의 문을 열던순간 누군가 뛰쳐나갔고, 그사람이 하린이일 가능성이있다고?
믿어줄까?

"............."

"괜찮아요 여긴 내 개인 사무공간이니 감시카메라도, 도청장치도없어요."

"그게...."

전부 말해버렸다........

"...................."

".........알겠어요.이만 나가봐도 좋아요."

"........네"








'난이제 어떡해야....

까똑
"......?"

'야!!!!!'
'우리팀에신입이랜다!'
'빨리와!'
'ㅇ너히어히오ㅓㅣㄴㅇ댜러ㅏㅇ'

신입?
왜 갑자기 우리팀에 신입이.....
그나저나......

'ㅇ너히어히오ㅓㅣㄴㅇ댜러ㅏㅇ 는 뭐지....?'








"도망갔다니.....예상밖이네"

'왜하필 지금...'

3년 동안 계속 지하에 있었다는 보장은 없지만 왜 하필 오늘, 그것도 강월이 지하로 내려간 시점인거지?
단순한 우연? 아니면, 지하의 문이열리길 기다렸다? 경보를 피하기위해?
그건아니겠지, 인류 모두를 적으로 돌려놓고 고작 경보따위를 피하다니......
대체 왜 하필 오늘인걸까........

"후우, 머리가 아프네."

'어쨌든 중요한건 이하린이 현지 밖으로 나왔다는것 무슨수를써서라도 그녀를 찾아야 한다. 찾아서.....'

이 목걸이에대해 물어봐야해.......











'키르이님 이하린이 탈출했습니다.'

"뭐, 당연한 일입니다. 그보다 제가 시킨일은 잘 됐나요?"

'물론입니다, 차도원과 피티온 리오라 둘다 리타이어팀에 합류시켰습니다.'

"반대하는 느낌은 없었나요?"

'네, 강월이 조금 의아해하는것같았지만 조금 둘러대니 납득한것같더군요'

"그럼, 이제 그만 쉬도록하세요"

'알겠습니ㄷ..'

푸욱

'커헉! 이게.....무슨....!'

"영원히 말입니다"

' 말도 ........안ㄷ....'

콰득

'삐이ㅡㅡ'

"증거는 남으면 안돼죠."

'ㅡ치직, 지지직ㅡ 목표물 제거 했습니다. 다음 임무를.'

"일단 지하로 가서 '그것'의 상태를 확인해주시겠습니까?"

'알겠습니다.ㅡ뚝ㅡ'


"자자, 모든건 이제막 시작 됐으니 천천히 즐기시죠, 하린양"

"그리고,...."






























































당신도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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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17 20:57 | 조회 : 1,039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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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스토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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