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공 x 대학생 수

*BL물이 싫으시면 나가주세요
*수위가 싫으시면 나가주세요
*욕설 포함
*즐감해주세요






공: 홍성원
수: 양지훈



+모부님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시도해보려 했던 소재인데 딱 맞춰 신청이 들어왓네요 후후 -, (오늘로써 완전 몸 상태 완쾌입니다!






“으억, -”

방안을 울리는 것 같은 알림에 침대에서 굴러 떨어진 지훈은 반쯤 죽은 사람처럼 기어서 대충 옷을 갈아 입고는 비척비척 현관으로 걸어나갔다.

“어.. 양지훈. 너 또 밥 안 먹고 나가냐? 밥 먹고 가지? 어제 종강했잖아.”
“흐어ㅓ,.. 저 일가여어.. 히잉.,-.”

문을 열고 나가자 마자 보이는 옆 집에 사는 홍성원을 보고는 지훈을 울상을 지으며 도도도 달려가서 그에게 앵겼다. 놀리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그의 표정에 손을 가만히 못 두는 성원이었다.

“넌 왜 네 몸이 감당하지 못 할 만큼 일을 하고 그래.”
“히씨.. 저도 먹고 살아야죠.,!”

당연한 소리를 어떻게 그리 태연하게 물음표를 붙여 말 할 수 있냐며 따박따박 따지는 지훈을 보고있으니 귀여워 웃음이 새어나왔고, 그걸 보고 또 왜 웃냐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지훈이었다.

“으응,~ 헉,! 일 늦겠는데..?”
“헉,! 암튼 전 돈 벌러 갑니다!”

시계를 한 번 확인한 성원이 일부러 과장스럽게 표현을 하며 말하자 지훈은 화들짝 놀라 성원의 팔을 제쪽으로 잡아 당겨 잠시 거꾸로 된 방향의 시계를 보더니 다급히 뛰어갔고, 곧이어 계단으로 사라졌다.

“아 맞다!”
“응..?”

계단으로 다시금 튀어 나온 지훈이 성원을 보며 웃으며 서 있었고, 성원은 고개를 까딱이며 할 말이 있으면 빨리 하라는 듯 재촉하였다.

“아저씨, 저 오늘 인사 안 했어요!, 아저씨 좋은 하루 되세요.!”
“어., 어… 너도.”

성원의 대답을 듣자 그제서야 만족한 표정으로 후다닥 사라져버리는 지훈에 성원은 웃음을 흘리며 머리를 쓸어 올리더니 마른 세수를 하였다.

“아, 귀엽다..,-”










**










“으헉.. 죽겠다아ㅏ..”

지훈은 막 알바를 끝내고 돌아온 터라 힘들었는지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는 힘겹게 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기어갔다. 그때였다. 어제 제대로 치우지 못한 딜도가 한 쪽에 떨어져 있는 걸 보았고, 지훈은 눈을 빛내며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고민을 하였다.

“.. 할까?”

어제 옆 집에 사는 성원이 갑자기 문을 따고 들어오는 바람에 하지 못 했던 것이 생각나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가 딜도 앞으로 다가갔다.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옷을 하나 둘, 벗어 내렸다.

“으흠, ~”

지훈은 천천히 제 뒤에 손가락을 넣어 풀더니 폰을 켜서 익숙하게 야동 사이트로 들어갔다. 주머니를 뒤적거려 무선 블루투스를 꺼내어 귀에 꽂고는 침대 밑에 숨겨둔 콘돔 박스에서 콘돔 하나와 러브젤 하나를 꺼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데,, 안 들어가는 거 아냐..?,”

지훈은 딜도에 콘돔을 씌우고는 젤을 뿌렸다. 얼핏 보아도 빠듯하게 들어찰 것 같은 딜도의 크기에 당황하다가도 마음을 굳게 먹은 건지 천천히 제 뒤에 딜도를 넣기 시작하였다.

“으흑, 아..!”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뻑뻑하게 들어가는 느낌에도 지훈은 꾸역꾸역 딜도를 집어 넣고는 야동을 보며 천천히 제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하였다.

“으흥,! 아아.. 힉, 끄.. 아응,!”

쾌락에 몸이 떨려오는 게 기분이 좋았는지 자신을 위로하는데 한창인 그때, 살짝 빠져나온 딜도가 경련이 일어나 확 조여있는 뒤 탓에 들어가지 않고 겉돌자 지훈은 뒤로 손을 뻗어 더듬거렸다.

“흐우, 으.. -,”

왜 안 들어가지.., 지훈은 딜도를 억지로 조금씩 넣기 시작했고, 그 탓에 아팠지만 그것대로 또 기분이 좋았던 지훈이었다.

푹 -,

“으앙 .! -,.”

바닥에 손을 짚고 숨을 몰아쉬기를 몇 번, 갑자기 제 안으로 들어온 딜도 탓에 지훈은 높은 하이톤의 신음을 뱉으며 사정을 해버렸고, 꽤 많은 양을 사정한 탓에 바닥에 사방으로 튀었다.

“으, 어어.. 아,.. 아저씨이..?”
“.. 앙큼하네, 이런 짓도 벌이고..ㅎ.”

지훈이 딜도에 손을 가져다 대자 바로 잡히는 자신의 손을 덮칠 만큼 큰 그의 손에 온 몸에 털이 곤두서는 느낌의 소름에, 괜히 안 그런 척,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자신을 몸을 훑듯이 내려다 보는 이웃집 아저씨인, 성원과 눈이 마주쳤다. 지훈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횡설수설해 하며 고개를 숙이며 다급히 팔을 다리 사이로 넣어 제 것을 누르며 허벅지를 붙여 제 아래를 가렸다.

“흐아.. 보, 보지마요..,!”
“다 컸네, 우리 지훈이. 혼자서 자위도 하고..,”

푸흣,- 성원이 웃음을 터뜨리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저를 보는 지훈과 눈을 맞추려 상체를 숙이고는 그가 고개를 숙여 얼굴을 보여주려는 생각이 없어 보이자 그의 목덜미에 입술을 부딪혔다. 성원의 행동에 생각이 많아지는 듯한 지훈이었다.

“.. ㅎ, 좀 도와줄까.”
“아, 아뇨..!”

성원이 혼잣말로 중얼거렸지만 지훈은 괜찮다며 극구사양을 하였다. 하지만 그 말을 들어줄리 만무한 성원이었고, 성원은 익숙하게 그의 턱을 잡아올려 그의 턱선에도 입을 맞추며 내려가다가 목덜미를 콱,- 물어버렸다.

“흐, 윽.. ㅇ.. 아파요오 -,.”

성원의 행동에 지훈은 눈물을 글썽이며 성원이 남긴 잇자국을 제 손가락으로 훑으며 말하였고, 그런 그의 행동에 미치는 성원이었다. 성원은 어느새 터질 듯 부푼 제 앞섬에 바지 버클을 풀어 드로즈를 내리며 그를 보았다.

“빠, 빨ㅇ.. ㅇ, 아요..?”
“너무 잘 아는데.. 할 수 있어? 힘들면 관두고.”

성원의 말에 지훈은 입을 살짝 벌렸다. 부끄러워도 할 건 다 하는 지훈의 행동이 어찌나 이리 귀엽게 느껴지는지 성원은 그의 입 안에 제 페니스를 욱여 넣었다.

“지훈아. 야동도 이런 걸 봐..? 근친이라.. 이런 게 취향이었어?”
“흐우, 아아..- 웅., !”

지훈이 무어라 웅얼거렸고, 성원이 기분 좋은 표정으로 살짝 눈을 찌푸리며 웃었다. 이 따뜻한 감촉, 서투른 혀의 굴림과 그의 표정, 모든 게 성원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어떻게 찡그린 저 표정조차 이쁠 수 있을까,..

성원은 지훈의 머리칼을 손에 쥐더니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발버둥을 칠 법도 하지만 꾹 참고 그저 눈물을 떨구고 있는 그를 보며 더욱 격하게 허리를 흔들 수밖에 없었다.

“하아, .. 지훈아. ,양지훈.. 너무 꼴린다.. 아아,. 크흣,- !”

성원이 사정감에 눈을 살짝 찌푸렸다 뜨며 그의 입안에 사정액을 흩뿌렸고, 지훈이 입안에 제 사정액을 머금고 어리바리 거리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손을 뻗어 그의 입에 가져다 대었을 그때였다.

꿀꺽, -

“웅ㅁ.. 으에, ..-”

지훈은 그의 뜻을 알아차리고 뱉어내려 하였지만 실수로 숨이 막혀 숨을 쉬려하다 되려 그의 액을 입안으로 삼켜버렸고, 비릿한 맛이 감돌자 혀를 내밀고서는 당황스러워하며 성원의 눈치를 보았다.

“아.. 진짜, -.. ,”
“… 미친, 아.. 아저씨..? 더.. 더 커진.. ㅇ.. 오, 왜져..?”

지훈이 얼빠진 소리를 내며 말하자 그는 붉어진 제 볼을 인지할 틈도 없이 그의 뒤에 있던 딜도를 빼내고는 그를 안아 들고는 침대에 눕혔다.

“흐어.. 너, 넣을.. 거에ㅇ, 요,.?”
“응, 안 풀어도 되지..? 딜도로 풀었ㅇ,”

으악, 말하지마요,!!. 다급하게 소리치며 얼굴을 물들인 지훈을 보니 귀여워서 그런지 괜스레 더욱 놀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성원은 그의 이마에 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추고는 그의 다리를 벌렸다.

갑작스레 치부가 드러난 지훈은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성원은 제 페니스를 그의 구멍에 천천히 지분거렸고, 지훈은 느낌이 이상하다며 허리를 움찔거리며 몸을 떨었다. 허리가 간질간질한 이 느낌이 싫은 건 아니었지만 간지러워서 그런지 몸을 가만히 둘 수가 없었다.

“으, 우.. 아아 -, !!”
“으응,~ 거의 다 들어갔어.. 조금만 참아.. 미안해.”

지훈이 아파하며 제 손을 깨물며 신음을 흘리자 성원은 생각보다 좁은 그의 안에 표정을 찌푸리며 반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을 해버렸고, 지훈;은 그제서야 다행이라 생각하며 그의 목에 제 팔을 감싸 안았다.

“아, 아저.. 흐윽, 씨ㅇ..이.. 아, 프 흐엉., 그만 할,래애..!”

딜도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그의 것을 받아내는 지훈은 평소 딜도로 할 때와 차원이 다른 압박감에 또다시 눈물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어르고 달래도 많이 힘든건지 칭얼거리는 건 멈추지 않았다.

“흐응,..”

그래도 힘이 많이 풀려 있었고, 성원은 그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다가 슬며시 다시 넣기 시작했고, 얼마 가지도 않아 지훈이 그것을 알아채고는 자신을 밀어내려고 할 때였다. 성원은 바로 세게 허리를 쳐 올려 버렸다.

“흐악.. 아, 아저.. 흐응.. 씨..! 아프, 하으, 응.. -,!”
“으응,~ 아팠어? 응응, 조금만 참아 미안해.”

지훈이 그를 밀어내려고 하자 성원은 마치 떨어지기 싫다는 듯, 그를 꽉 껴안아서 그런지 지훈은 그의 힘에 밀어내지도 못하고 그저 안겨있을 뿐이었다. 성원이 그를 기다려주기라도 하려는 듯 가만히 있기를 몇 분,

“으응,.. 왜..?”
“.. 잘생겨써.. , 움직여죠오..”

지훈이 몸을 조금씩 떨며 홍조를 띄고는 제 아래를 보았고 성원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지훈을 보았다. 지훈은 그와 눈을 마주보며 말하자 성원은 그 말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예쁘게 미소를 지으며 그의 입안으로 혀를 집어 넣었다.

“츕, .,.. 하, 음.. -”
“으흠, ..- ,”

진득하게 섞이는 혀와 미쳐 삼키지 못한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고, 성원은 턱선까지 내려온 그의 타액을 혀로 진득히 빨며 키스마크를 남겼다.

저를 보더니 천천히 허리를 뒤로 내빼어 페니스를 빼더니 한 번에 찔러 넣었고, 깊숙이 제 안까지 닿아버린 지훈은 신음조차 내지 못하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 아아..? -”

괜찮냐고 물어보려던 성원이었지만 지훈의 풀린 눈이며, 기분 좋아 보이는 듯 몸만 움찔거리며 내벽을 꽉 조이는 그의 안에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지훈은 감탄사와 의문사의 어중간하게 말을 뱉어버렸다.

“흐욱, 으ㅇ,. 아아.. 아저, 흑 씨히.. 그망… 자.. 자까안.!”

다급히 외치는 지훈의 목소리에 성원은 또다시 그짓을 반복할 뿐이었고, 성원의 허리짓에 끝까지 닿아 제 안을 더욱 뚫고 들어오는 고통과 그 고통 속에서의 안까지 닿으며 울리는 여파로 인한 쾌락을 동시에 맛보는 지훈이었다.

“하악,! ㅇ.. ㅈ, 주거.. - ,!! 하응! ,앗 .. 헤윽 - !! , 으응..!,!!”
“후우.. 지훈아. 힘 풀어 ,-”

성원이 달콤하게 속삭이며 그의 귀를 앙,- 물었고, 지훈은 허리뿐이 아니라 제 아래에서도 동시에 느껴지는 간질거림에 다급히 침대 시트를 손으로 꼭 붙잡으며 허리를 젖히며 사정을 해버렸다.

“흐으, 아아.. 아, 아저씨, 히ㅣ.. 자, 자까ㅁ,망.. 나, 흑., 힘드,러어 ..- 해으윽!!”

지훈이 덜덜 몸을 떨며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는 그를 보며 말하자 성원은 싱긋 미소를 지었다.

“안 돼, 나 아직 못 갔잖아. 나보다 젊으면서 체력이 그렇게 딸리다니.. 대학교에서 술을 죽도록 퍼마시까 그렇지.,~”

설교 아닌 설교에 지훈은 “절대 이 짓은 멈추지 않을거니 그런 말 하지 말라.” 라는 성원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말에 입가를 가린 팔을 제 눈으로 가져다 대자 도망칠 기회는 지금 뿐이라는 듯 몸을 옆으로 뒤집으며 도망치려 하며 그의 페니스가 빼질 때 쯔음, 그는 지훈을 뒤에서 안아버렸다.

“으, 흐긋, ..- ! 으우, ㅏ아! 가, 갑자, 기..! 히윽, 안으로.. 자꾸흐,우.. 드ㄹ,아아.. - !”

갑자기 몸이 들린 지훈은 제 안으로 더욱 들어오는 성원의 것에 놀라,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려 다급하게 그에게 다다다, - 말을 쏟아내며 떨어지지 않으려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곤 다리마저 그의 허리를 완벽히 감싸는 자세가 되었다.

“.. 흐응,~ 그래도 좀 쉬게 하려고 ”

그럴 생각이 1도 없던 성원의 말에 지훈은 으,악! - 뒤로 상체를 기울였지만 성원이 허리를 잡은 손을 아래로 살짝 내리자 바로 지훈은 앞으로 쓰러지듯이 성원에게 안길 수밖에 없었다. 제 허리를 다리로 잠궈서 그런지 오히려 그가 도망을 갈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흐응, ~ 나만 보기에는, .. 우리 지훈이가 너무 야해서, 좀 재밌게 즐겨야지 기왕이면.”

성큼, 성큼 -

성원은 긴 다리를 쭉쭉 뻗어나가며 거실로 나가더니 커튼이 쳐져 있지 않은 투명하고 높은 층의 아파트라 그런지 야경이 좋은 창문으로 다가갔고, 지훈은 설마하던 생각이 사실이 되어버리자 거부하며 발버둥쳤다.

“다쳐, 그러다가..”

성원은 그를 창문에 몸을 붙이게 하였고, 자신의 생각보다 차가운 창문의 느낌에 지훈은 몸을 떨며 그를 창문으로 비추어 보이는 제 모습을 보기 싫다는 듯이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려버리자 성원이 마음대로 하라는 듯, 허리짓을 하기 시작했다.

“으, 하앙! 히으,.. 아, 우.. 헤윽,! 웅ㅁ, 흐긋.. ,- !”

혹여나, 혹여나 저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창문을 통해 저를 보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 싶은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까지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뒤로 들락날락거리는 아저씨의 흉기 같은 물건이..

“흐, 아ㅏㅇ.. ㄱ., 갈 거.. 가태애, 앳.. 으앙, !!”
“큭, .. 버텨, .-”

사정감에 아래를 확 조였지만 성원의 말에 지훈은 힘들다며 고개를 저으면서도 사정을 하지 않으려 아래를 확 조였고, 그 탓에 성원은 표정을 찌푸리며 자신도 느끼는 사정감에 점점 허리짓이 둔해졌다.

“아프, 후으.. 앙.!”

하지만 속도가 느려지면 뭐하겠는가 흉기로 제 안까지 뚫고 들어올 만큼 치면서 연신 제가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게 만드려는 생각인지 퍽퍽, - 박아대는 그의 모습을 거울로 보니…

잘 생겼다ㅏ..

“으흐, .. 헤윽.!, - 으후, !! - 아앙.. ,힉!”
“큿..”

결국 버티다 못 한 지훈이 몸을 부르르 떨며 창문에 사정액을 흩뿌리며 가버렸을 때, 성원 역시 그의 안 깊숙이에 제 사정액을 흩뿌리고는 머리를 쓸어 올리며 창문으로 그의 얼굴을 확인하였다.

“끄윽, .. 흡, 끅..”

울먹이는 소리가 귀에 들어오고, 그의 얼굴에는 이미 투명한 액체가 떨어지는 중이었다. 성원 역시 당황한 건지 다급히 지훈을 다정하게 안았다.

“울지마.. 미안해 ,많이 아팠어? 미안해.. 미안해… 어른으로써 뭐라고 할.. 도리가 없다… ,”
“으우.. 흑, ㄱ, 하읍.. 후으.. , 이제 우리,, 여기서 끝이, 에요..?”

눈물을 보이는 그가 너무나도 애처로운 표정으로 말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답을 해줘야 할 것만 같았다.

“양지훈, 알바.. 하지마.. 그냥 내 집에서 살아,”
“네..?”

뜬금없는 성원의 말에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듯이 지훈이 고개를 틀어 그를 올려다 보자 성원은 제 큰 손으로 지훈의 눈을 가려버렸다.

“나 돈 많아. 너 케어할 돈도, 너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 수 있고, -”

그러니까, 그러니까.. -

“내 곁에서 떠나지 말아줘.. 나 너 너무, 사랑하나봐. 일치르고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너무 나보다 어려서 흑심을 품으면 안 되는 건 알지만…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어..”

성원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지훈은 나지막하게 무어라 중얼거렸고, 성원이 그를 내려다 본 그때, 지훈은 제 눈을 가린 성원의 큰 손에 제 손을 겹쳐 올려 잡아 내리고는 고개를 살짝 틀어 그를 보며 살풋 웃었다.

“나도.. ,- 좋아해요 아저씨..”


3
이번 화 신고 2023-12-31 17:05 | 조회 : 1,576 목록
작가의 말
Rebels

본래는 좀 이런 느낌 보다는 부자인 티, 팍팍내는 공을 만들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 그냥 진짜 옆 집 형 느낌으로 적어버렸네요.. 부디 절 용서하십쇼.. ㅠㅠ 다음번에 신청햊시면 더욱 좋은 글로 보답하겠슘다.. 전 작가 실격입니다ㅠㅠ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