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가 뭐지/도플겡어 조ㅅ 퍽 쾅 아야

네 아무튼 이리저리 설명을 들어 스푼이란 데가 어딘지 알도록 하겠습니다.

쫘아아악


"여기 스푼 맞"

"푸우우웁"

"우풉풉"

"헉 괜찮으세요?"


공간을 확 찢으니까 어떤 남자분이 커피를 뿜으셨습니다.
아 더러.

쿨럭, 쿨럭.
서장님 더러워요.
닥쳐..

투톤 머리의 여성분이 수건을 갖다 주시길레 닦았습니다.

슥슥

"쿨럭ㅋ럭"

"서장님 여기 물이요"

남자분이 여성분에게 물컵을 받더니 벌컥벌컥 들이 마셨습니다.
아. 이거 죄송해서 어쩌지.

"푸하, 뭐야 너"

"아..."

일단 죄송..
알면 됐어

음 그러고보니 제가 아는 분과 많이 닮은거 같네요.
아. 맞다 이름이 성경에 나오는 그거였죠.

"유다님 여기 왜 있으세요?"

"뭐 미친?"

"아 아니네요 실례 했습니다."

"아오"

사과하니까 더 빡친 얼굴입니다.
왜 사과해도 화를 내는 걸까요.
아 그러고 보니 유다님이 아니면 도플겡어?
헉 어쩌지 유다님에게 말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공간을 확 찢었습니다.

찌익


"저기ㅇ"



"악!"

"억"

아 내코
유다님 옆통수에 쾅하고 부딪혔습니다.
근데 왜이리 아프죠 부러질꺼 같네.

"야 괜찮냐?"

"야 너 왜 얘 코를 부러뜨리고 그러냐? 어휴 ㅉㅈ"

"닥쳐. 괜찮냐고"

"부러질꺼 같네요."

헐 안부러짐?
그래야 정상 아닌가요

아니 이사람들 얼마나 정상이 아닌겁니까.
아 하긴 복장부터 판타지구나(너의 존제도)
이레저레 수긍을 하고는 다시 그사람들을 봤습니다.
헉 도플갱어끼리 만났어요.

".....엥?"

"응?"

"엉?"

"읭?"

"뭐하냐.."

"?"

"서장님 뭐하세요"

"사장님.."

이상한 소리를 서로 주고받을 뿐.
랄까 안죽네요? 완전 신기.

"어...한명 안죽어요?"

"너 뭘 생각 한거냐."

"하하 사실은 도플갱어 끼리 만난줄."

"아니거든?"

"아 그럼 쌍둥이 자ㅁ"

"아냐!!!"

"내가 여자로 보이냐!?"

아 하긴 그렇죠.









*





이리저리 소게를 받았습니다. 랄까 정말로 닮았네요.
제가 수십년 살아 오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입니다.

"라기보다 누구냐 넌?"

"저요?"

음.. 대답해 드려도 돼나 싶어서 고민을 해야하나요.
그냥 대답을 했습니다.

"마왕인데요?

해 to the 맑.
정채를 말하자 둘이서 사이좋게 얼굴이 썩어 들어가셨습니다.

"뭐?"

"마왕이요."

"잠만 내가 귀가"

"마왕이라고요"

"어엉?"

"젊은 사람이 가는 귀가 멀었나... 마왕이요!"

"서장님 제가 잘ㅁ"

"마왕!!!!!! 데빌킹!!!!!! 이랄까 나는 아니지만!!"

데빌 킹이라고 하기에는 양심에 너무 찔렸습니다.

서장님 설마 사기 아닐까요?
아니라고 내 감이 말하고 있어.
야생ㅇ
닥쳐

저기요 앞담 주인공이 여기 있는데요.
아 그래서 앞담이였지 (깨닫)

"너는 내가 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마왕으론 안보이는데."

내가 아는 마왕은 다리 아프다고 징징대던..
아 설마사카.

이쪽 세계의 마왕이 여기 있나 봅니다! 오오!

"사기같은건 페이 그 자식이나 치고 다니고요, 저는 100퍼샌트 순수 마왕입니다."

전혀 이해가 안가시는거 같습니다.

"어...그러니까 저는 딴 쪽의 마왕입니다. 여기 이 세계는 마왕이 한분이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엄청나게 많다는 거죠!!"

..이해가 안가시나.

"아 혜나 불러와."

"안그래도 부르겠어요!"

"...그럼 난 간다."

"안녕히가세요."

"빨리 꺼져"

"이새끼가"

어이구 무서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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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2-26 12:57 | 조회 : 1,729 목록
작가의 말
j 네브레코네

원작과 대사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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