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숟가락에 들어와라

"으응... 그래서 누나가 J이고 마왕이라고?"

"음... 혜나군이 아는 그런 마왕은 아니라서요."

"그럼 무슨 마왕인데?"

"혜나군이 말하는 그런 마왕은 그냥 '대'가 안붙은 대마왕일 뿐이고"

"응응."

"저는 '대'가 안붙고 힘으로도 '대'가 안붙는 구역 마왕일 뿐 이거든요"

"수장같은건가?"

"네.네."

제가 말하니까 혜나라는 분(어쨰 이름이 여자같았다)은 금세 수긍하셨습니다.
뭐지 왜 어른보다 못하는걸까......하고 생각은 했는데 뒤에 살기가 느껴지네요.
벨노아님 화나셨을때 같아. 실제 화낸적은 없지만 말이죠.(는 니가 보지 못한거)
아 그렇구나





"스푼에 들어와라"

혜나군에게 대강 설명을 들으신 다나라는 분은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숟가락이 아닌건 확실하니 저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의를 위해 일하는곳이라. 솔직히 악마에게 정의 요구하는건 뭔 의미인가요.
이름만 악마라는건가. 물론 거의 모든 악마들이 심성이 착하니 저는 들어가겠습니다
다만 저는 양심이 없을 뿐.














그렇게 저는 숟가락 마족이 됐습니다(응?)

0
이번 화 신고 2016-03-06 18:50 | 조회 : 1,532 목록
작가의 말
j 네브레코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