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밑바닥

주원은 깨어나 자신의 방 천장을 바라보았다.
"...!"
자신의 뒤에 에그가 진동하고 있음을 인지했다.

에그가 있음을 자각하는 순간, 주원은 가버렸다.
끊임없이 진동하는 에그가 그를 계속해서 자극했다.

"흐으...하읏..!주인님..여기, 차 있습니다..흣!"
수혁은 리모컨으로 주원이 말할때마다 에그의 진동을 최상으로 올렸다.

주원은 얼굴이 빨개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 날 하루종일 수혁은 주원이 자신에게 말할 때마다 에그의 진동을 올렸다.

주원의 전립선은 하루종일 자극받아야 했고, 수시로 사정을 참기 위해 수혁에게 화장실을 요청했다.


다음 날 아침, 드디어 에그의 진동이 꺼졌고 주원의 뒷구멍은 이물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늘은 주원이 잘못한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주원은 수혁이 자신을 벌주는 대신 섹스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 끝나고 내 방으로 와. 우리 천한 노예는 네 발로 기어와야지?"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적중하는 법이다.

주원은 1층부터 3층까지를 엎드려서 기어와야 했다.
나체에, 정조대, 목에서 딸랑이는 방울과 밑에서 달랑이는 불알.
주원의 귀는 순식간에 빨개졌다.

사용인들이 그를 재밌다는 듯이 쳐다봤다.
주원은 자신이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심하게는 주원의 불알을 툭툭 건드리는 사용인도 있었다.
"야, 주인께 사랑받으니 좋으냐? 창놈아."
"하,하지마세요"
"그래봤자 노예인 놈이, 우리한테 기어오르네?"

"야야, 얘 기어오른다. 군기좀 잡자."
또다른 사용인이 말했다.

그렇게 주원은 목줄을 잡힌 채 화장실로 끌려갔다.
"흐으..왜그러세요.."
주원이 흐느끼며 말했다.

"이 놈아. 너보다 윗사람을 보면, 90도로 허리 꺾어서 '안녕하십니까' 하는 거야."
"죄, 죄송해요.."
"여태 너랑 마주친게 몇 번인데, 모른척 한거 봐 준거야 인마."
"말로 해서 알아듣겠냐 ㅋㅋ"

주원은 난생 처음 5명의 사용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무서운 나머지 주원의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니, 풀썩 주저앉았다.

"야야, 얘 앉아버린다"
"야, 누가 앉으래?"
그 말을 끝으로 4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허리춤을 끄르더니, 다짜고짜 주원의 구멍이란 구멍에 그들의 것을 쑤셔넣었다.

"흐아악!왜,왜이러세요..!"
주원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애원했지만 그들이 들을 리가 없었다.

뒷구멍에 2개, 앞에 한 개.
신입으로 보이는 사용인 한 명은 주원을 위에서 누르고 있었다.
"흐븝!브읍..!"

곧 주원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뒷구멍은 정액이 더 이상 찰 수 없었는지 역류해 새어나오고 있었고, 입속도 정액으로 가득차 턱으로 흘렀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정조대 때문에 페니스에 가득 찬 자신의 정액이었다.
구멍마다 가득 찬 정액으로, 견딜 수 없었던 주원은 기절했다.

"크흐브크버ㅓ헉!!"
주원이 기절하자 사용인들은 주원의 얼굴을 그대로 변기에 박았고, 주원은 강제로 꺠어났다.

이번엔 주원의 정조대를 클립을 이용해 풀어버렸다.
"흐으...잘못했어요.."
주원의 페니스에서 정액이 콸콸, 쏟아져 나왔다.


가장 고참으로 보이는 사용인이 그의 성기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읏..흐으응.."
얼마 안 가 주원이 싸려고 하자 사용인이 페트병에 그의 페니스를 넣었다.
정액은 새어나와 페트병에 담겼다.

"많이도 싼다."
"그,그만,해주세요,"
"오냐."

사용인이 주원의 성기에서 손을 떼더니 페트병을 찰랑이며 명령했다.
"다 마시면, 그만하자."
"흐으으..."
주원이 다시 울기 시작했다.
"안 마셔?!"

주원의 입에 강제로 페트병이 물렸다.
자신의 정액은 꿀렁이며 주원의 입에 들어왔다.

주원은 페트병의 정액을 다 먹었지만, 사용인들은 그를 두 시간 후에야 풀어줬다.
"앞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이 화장실로 와. 알았어?"
"예.."


그리고 주원은 수혁의 방에 늦게 들어온 죄로 또 혼나게 되었다.

7
이번 화 신고 2022-01-27 22:47 | 조회 : 11,298 목록
작가의 말
죠랭

으으갸악 세이브 원고 고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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