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인내와 고통

"주,주,주인님,,..아아..제발..."
"이제 겨우 세 시간 지났다."
"제발..화장실...ㅎ..허락..해주세요오.."
주원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하며 한껏 상기되었다.

"도망치려던 것에 비하면 벌이 너무 가볍지 않은가?"
"죄,제성해여...다시는..아..안그럴게요"
주원은 울먹이느라 발음이 뭉개져서 어린아이같은 말투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하필 정조대는 허리춤까지 같이 묶는 형태인지라 혼자선 뺄 수 없을 뿐더러,
수혁은 일 분에 한 번씩 주원에게 물을 마시라고 명령했다.
"마셔."
이걸로 151번째 바가지였다.
그냥 컵도 아니고 바가지라니..

꿀꺽, 주원은 터지려는 배를 부여잡고 물을 들이켰다.


결국 주원은 참지 못했고, 정조대 사이로 오줌이 실실 나오기 시작했다.
"이 정도도 못 견디냐."
"흐으으..."
수혁이 정조대를 풀며 말했다.
" 이정도도 못 견디는 놈은 더 큰 벌을 받고 싶은 게로구나."
주원은 화장실을 허락받지 않고 싸버렸고,
정조대를 풀자마자 노란 액체는 주책없이 흘러나왔다.

주원이 반쯤 쌌을 무렵, 수혁은 일말의 자비도 없이 카테터를 쑤셔넣었다.
"아아아악-!!"
주원은 비명을 질렀다.
반밖에 싸지 못한 오줌 때문에 방광이 자지러질 듯 아파왔다.
오줌을 싸다가 강제로 막힌 기분은 그야말로 끔찍했다.

주원이 숨을 헐떡거릴 무렵, 주원의 뒷구멍에 차갑고 끈적한 느낌이 들었다.
"허억?!"
수혁은 그의 뒷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넣기 좋게 늘렸고,
그대로 수혁은 주원의 구멍에 자신의 것을 삽입했다.

"허억...."
육중한 그의 대물이 아무런 신호 없이 들어오자,
주원의 숨은 더 가빠졌고, 침을 흘렸다.

주원의 목에 걸린 방울이 딸랑거려서 수치심을 더했다.

수혁은 삽입한 채로 주원의 엉덩이를 흔들었고,
카테터가 오줌과 정액이 한 번에 나오려는 것을 막자 주원은 기절했다.

찰싹!

"헉!"

수혁이 주원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리치자 주원은 깨어났다.
수혁은 어느새 자신이 발기했다는 것을 알았고, 그대로 그의 체액은 주원에게 흘러 들어갔다.
"후-"

수혁은 주원에게서 자신의 것을 빼내자마자 플러그로 막아버렸다.
불쌍한 주원은 카테터와 플러그로 고통받다 기절하기를 수차례.
그 때마다 수혁은 그의 얼굴에 찬 물을 들이부어 깨웠다.

"하아아.."
주원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자, 수혁은 주원이 카테터와 플러그를 빼는 것을 허락했다.
"단, 손을 쓰지 말고."

주원은 플러그는 어떻게 빼냈다. 카테터가 문제였다.
"흐읍!.......아아...하아.."
주원이 카테터를 빼지 못하자,
수혁은 주원이 이때까지 본 가장 큰 에그를 하나 삽입하고는 진동시켰다.

"흫..흐아아아!! ㅎ..ㅎ..흐으..주인니임.."
"그대로 엎드려 있어라."

수혁은 쇼파에 앉아 책을 보기 시작했고, 주원은 옆의 침대에서 벌을 받았다.

두어 시간 후, 주원이 거의 탈진 직전까지 가버리자 수혁은 그의 카테터와 에그를 제거했다.
"끄으으..."
"네 벌은 끝났다. 탈출하지 못하도록 너는 앞으로 나체로 다닐 거고,
목줄과 정조대를 허락없이 뺴는 순간 벌을 받을 거야."

"알겠습니다아...주이,인니임..ㄱ..감사합니다아"
주원이 휘청거리며 일어나 주인에게 머리를 숙이자, 목에 걸린 방울이 딸랑거렸다.

주원이 복도를 지나자 사용인들이 그를 쳐다봤다.
주원은 수치심에 몸을 숨기고 재빠르게 그의 방으로 돌아갔다.

8
이번 화 신고 2022-01-24 23:15 | 조회 : 10,927 목록
작가의 말
죠랭

개인적으로 요도플을 좋아하는지라 자주 등장할 예정입니다..^^ 매일 연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D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