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시리즈> sono ichi - 어린이 날

올해로 초등학교 5학년인 민지훈. 지훈이는 나름 인싸에 여자 아이들에게도 인기쟁이다. 그런 소년에게도 스토커마냥 좋다고 따라다니고
사진을 찍는 이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동네 거지에 30대 청년. 초딩인 지훈이에겐 그냥 아저씨에 불과하다.

"습하.... 스읍하아.... 하아아아아...."

동네 사람들이 수상하게 보일 정도로 지훈이의 뒤를 항상 몰래몰래 따라다닌다. 그런 사실을 모른체하는 건지 지훈이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즐겁게 놀고 있다.

"패스! 패스!"
"달려~"
"야, 막아막아!!"

이 수상한 청년은 지훈이가 축구하는 모습이 멋지고 귀여워서 카메라에 사진과 영상을 잘 보이게끔 담아낸다.

"후후후. 오늘도 지훈이의 이쁜 다리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 하아.... 지훈이의 다리 핥아주고 싶다.. 하앍하앍... 지훈이의 목덜미도 어쩜
저리 이쁠까.. 하아하아... 그 중에서도 얼굴... 얼굴이 가장 이뻐... 하아... 저 작디작은 입에 내가 키스해주면 어떤 반응일까? 하앍.... 지훈짱."

방금 막 축구를 끝내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 지훈이는 갑자기 오한이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야, 너 왜 그래? 춥지도 않은 날씨에 왜 몸은 부르르 떠냐? ㅋㅋㅋㅋㅋ"
"나도 잘은 모르겠는데 누군가 날 여기저기 소름끼치게 더듬는 듯한 그런 느낌 혹시 알아?"
"우왁... 그런 느낌이면 진짜 역겹지......."

지훈이 옆에 있던 지성이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으으... 상상만해도 토할 것 같은 기분이야..."

지성이 옆에 있던 율이가 고개를 절레절레거리며 말했다.

"야, 근데 저 뚱뚱하게 생긴 아저씨는 누구냐?"

지훈이 뒤에 있던 천호가 운동장 근처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

"어디어디? 아, 헐... 저 아저씨 뭐냐.. 개역겹다.."
"왜?
"아니, 잘 보면 몸 상체가 들썩이는데 꼭 뭔가 흥분해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냐?"
"엥? 율이 넌 저 사람이 멀리 있는데도 잘도 그런 행동이 보이나봐? ㄷㄷ"
"몰랐어? 나 시력 좋잖아 ㅋㅋㅋㅋ"
"아, 이응."
"근데 저 아저씨 카메라 시선이 꼭 누구를 찍는 것 같은데."

지훈이와 지훈이 친구들은 일동 침묵이 흘렀고 잠시후 천호가 입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애들아, 우리... 빨리 집에 가자."
"응응. 그러자."
"누구를 찍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기분 나빠."
"음... 나는 학교에 조금 볼일이 있어서 너희들 먼저 가."

지훈이를 제외한 친구들이 화들짝 놀라며 지훈이를 바라보았다.

"뭐?!! 야, 이럴땐 혼자 있지 말고 집으로 쳐가는 게 상책이야!"
"맞아, 맞아."
"그냥 우리 같이 가자. 지훈아... 너 먼저 집에 데려다줄게."
"야, 됐어. 그런건 여자들에게 해당하는 거고 난 남자잖아. 나 교실에 뭐 두고 온 게 있어서 그래. 그러니까 너희들 먼저 가."
"그럼 내가 같이 가줄게 교실까지. 같은 반이잖아."

지성이가 벌떡 일어나 지훈이를 보며 말했다.

"야, 됐다니까.. 내가 애냐? ㅋㅋㅋㅋㅋ 걱정하지 말고 얼른들 꺼져라. 안 그러면 절교야! ㅋㅋㅋ"
"......"
"......"
"알았어. 가자, 혼자 교실에 간다잖아. 걱정하지도 말라는데 뭐."

천호가 다른 친구들을 일으켜 세우고 같이 집으로 돌아간다.

"후우.... 하여간 짜식들 쫄보라니깐 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가볼까? 조금 무섭지만..."

잠시후.

벤치에 앉아있던 뚱뚱한 청년 앞으로 어떤 소년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온다.

"저... 아저씨, 친구들이랑 잘 놀고 왔어요..."

뚱뚱한 청년은 소년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내 씨익웃고는 온 몸을 더듬는다.

"그래. 근데 지훈아, 네가 친구들이랑 축구하는 모습을 보는데 조금 질투가 나더라? 나한텐 단 한 번도 웃어주지 않았으면서 친구들 앞에선
잘 웃어주더라?"
"그...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다야? 우리 지훈이 오늘은 이 형한테 벌 좀 받자. 알았지?"
"네... 바지.. 벗을까요?"
"당연한 걸 묻네? 우리 지훈이? 빨리 벗어. 그리고 나머지는 어떻게 할지 알고 있지?"

지훈이는 대답과 동시에 수치심을 꾹 참고 하의를 탈의한 후 청년의 바지 지퍼를 내려 자지를 내밀게 한 후 올라타 자기꺼와 청년 자지를
붙여 위아래를 격하게 만지기 시작한다.

"으윽..."
"우리 지훈이 그새 만지는 실력이 늘었네? 후후.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는 거 알고 있지?"
"네.. 죄송해요.."
"죄송하면 형을 만족시켜줄 때까지 만져. 그럼 보상으로 키스를 해줄테니까. 지훈이 키스 좋아하잖아. 맞지?"
"네.. 키스 좋아해요. 아저씨가 해ㅈ...."
"아저씨 아니고 형."
"형이 해주는 키스는 달달하고 뭔가 기분도 좋게 만들어줘서 금방 제 꼬추가 서요.."
"그래. 그러니까 열심히 형을 만족 시켜봐 키스말고도 다른 보상을 해줄테니까."
"네.."

그 후로 청년과 지훈이는 몇 번이나 갔고, 키스도 여러번 했고, 장소를 옮겨 뒤로 박히고 앞으로 박히고 기분이 너무 좋아진 지훈이였다.

"어린이날 강간 당하는 거 기분 좋고, 행복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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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2-05-05 20:33 | 조회 : 3,552 목록
작가의 말
アキラ-じゆう

어린이 날에 강간 당하는 지훈이.. ㅠㅠ/ 아! 참고로 연예인 bl 은 <bl 시리즈> 가 끝나는대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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