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퀘 2-1

-흑카엘라×선배

"우움...심심해..."

거의 방안이나 정원에 있는 아스는 결국 심심함을 토해냈다. 그러자 옆에있던 히아가 그를 꼬드기기 시작했다.

"그럼..아스님..우리 새내에 나갈까요..?"
"에? 그래도되? 루이스님이 나가지말랬는데.."
"저도 같이 있잖아요! 나가서 돌아다니고 선물도 사와요! 용돈도 받으셨고.."

얼마전 황후와 황제를 만난 아스는 그들에게 상당량의 용돈을 받았다. 심심할때 시내에 나가서 놀기도 하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루이스가 자신과 함께가 아니면 위험하니 혼자는 나가지말라고 했기에 아직 한번도 나가보지 못했고 자연히 용돈은 쌓여있었다.

"우움..그치만.."
"혼자는 안된다 했지만 호위인 저랑 같이 나가는데 괜찮을꺼에요! 나가서 전하의 선물도 사오죠!"

루이스의 선물 이라는 이목에 결국 의식이 돌아가고만 아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나가기 위해 로브를 걸쳤다.

"일찍 돌아오면 괜찮을 꺼에요. 얼른 놀다오죠!"
"응!"

그들은 루이스와 카렌 몰래 황성밖을 나갔다.

한편 루이스와 카렌은 그 사실을 그들의 예상이상으로 일찍 알아버렸다.

"그래서? 히아랑 아스가 둘이 몰래 시내에 나갔다?..하아..거기 들어와라"

문밖에 대기하던 시녀가 들어왔다.

"찾으셨습니까..전하"
"와인과 잔 두개, 안주좀 가져오거라"
"예 전하"

시녀가 나가고 루이스는 집무실의 쇼파에 앉았다.

"카렌 너도 앉어. 이제 그 아이들을 어떻게 혼낼지 얘기하자고...주종이 아닌 소꿉친구로서 우리의 말괄량이 연인에 대한 벌을 고민하자고"

카렌은 아무말없이 앉았고 곧 시녀가 와 와인을 놓고 안주를 새팅하고 나갔다.

서로 서로의 잔에 와인을 따른 그들은 와인으로 목을 축이며 이야기를 했다.

"하아..정말이지..한시도 눈을 떼면 안돼겠군..그렇지?"
"동감이다..설마 아스님마저 넘어갈줄은..분명 히아가 말을 꺼냈겠지.."

와인을 다시 마신 루이스는 스산한 미소를 지었다.

"일단..지켜보자고 몇시에 들어오는지.."
"아아..일단..지켜보자"

함께 스산한 미소를 지은 그들은 슬슬 기울어지기 시작하는 해를 보았다.

한편 아스와 히아는 즐겁게 놀다가 각자 선물을 하나씩 들고 성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해가 기울어 어두워진 거리에 그들의 발걸음은 점점 급해졌다.

"으아..늦었다. 얼른가죠 아스님"
"응! 늦으면 분명 혼내실꺼야.."
"그러게요...저는 형아한테 분명 혼날거에요.."

그들은 잰걸음으로 빠르게 성문을 통과했고 그에 대한 안도감에 그들을 기다리는 사신들의 모습을 보지못하고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수다를 떨었다.

"흐응..아주 즐거웠나보구나..아스.."
"히아..상당히 즐거웠나보군.."

그들이 지나친곳에서 들리는 스산하고 절대 못들었어야만하는 목소리들에 그들은 삐걱거리듯 돌아섰고, 봤다. 그들을 심판하려는 사신의 모습을...

"아..하하하..그..형아.."
"루..루이스님.."
"상당히 친해졌구나 히아.."
"그러게 말이다..상당히 친해졌구나 아스..질투날것같은데?"

이미 질투하면서 그들을 압박하던 카렌과 루이스는 각자 자신의 연인을 잡고 루이스의 방으로 끌고갔다.

"자..잠깐..형아.."
"루..루이스님..잠깐만.."

그들을 저지하려는 아스와 히아에 둘은 동시에 뒤돌더니 딱 잘라말했다.

"얌전히 따라와 아스"
"얌전히 따라와 히아"

과연 소꿉친구...지금까지 함께해온 결실인지 동시에 말을 마친 그들의 기백에 이미 밀린 아스와 히아는 꼬리를 내리고 얌전히 방까지 연행됬다.

방에 도착한 그들은 침대에 밀려나 앉혀졌다. 그들은 눈을 굴리다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여러 기구들..특히 고양이꼬리가 달린 바이브라던가...딱봐도 야해 보이는 옷들을 보며 몸을 잘게 떨었다.

"자..그럼..일단 들어보지..왜 나갔지? 아스"
"아..그..그게..심심해서.."

히아가 먼저 입을 열려할때 루이스가 일부로 아스를 집어 물었고 아스는 얼떨결에 진실을 간단히 토해냈다.

"흐응..심심해서 내 말을 어겼다라...혼날각오는 되 있지? 아스"
"히익..죄..죄송해요..루이스님.."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는 아스를 보며 그는 아스의 옷을 전부 벗기기 시작했다.

한편 그 옆에선 히아 역시 같은 상황 이었다.

"하아..히아..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알고있겠지..?"
"그..그게..잘못했습니다.."

변명을 하려던 그는 카렌의 눈초리에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그런 그의 옷을 하나 둘씩 벗기며 카렌도 루이스를 따라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럼 벌도 각오하고 있었겠지?"
"히익..형아..설마 여기서? 전하와 아스님도.."

히아의 말에 루이스가 둘에게 최후통첩을 내렸다.

"오늘은 둘이 함께 벌을 받을 꺼야..오늘은 안재울테니 각오하도록"
"으읏? 루..루이스님..그런..같이라니...ㅂ..부끄러워요..."
"벌이니까 상관없어"
"혀..형아? 농담..이지?"
"내가 농담하는걸로 보이나? 히아"

어딜보나 진지한 표정의 카렌에 히아는 몸을 떨었고 루이스의 단호한 말에 아스역시 몸을 떨었다.

루이스와 카렌은 아스와 히아의 옷을 전부 벗겼고 그들은 부끄러워 쪼그리고 무릎을 감싸고 앉았다.

"으..으우..루이스님.."
"혀..형아..적어도 따로.."
"안돼"
"안됀다"

딱잘라말한 그들은 아스와 히아의 몸을 뒤집어 침대 옆에 서게 하고 각자 침대를 잡게 했다.

"으앗!"
"형아?"
"얌전히 시키는데로 해야 벌이 빨리 끝날꺼야 아스"
"얌전히 따라 히아"

아스와 히아는 결국 얌전히 침대를 잡고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을 묻었다.

루이스와 카렌은 그런 둘을 보며 향유를 그들의 에널에 부엇다.

"히익..루이스님.."
"흐으..형아.."

그들은 아무말없이 테이블에 있던 알약과 꼬리가 달린 바이브를 각자 가져왔다.

그들의 기백에 완전히 눌린 아스와 히아는 얌전히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자세를 유지해야했다.

"가만히 있어 아프게는 안할테니"
"자세 잘 유지하고 있거라 아스"

그들의 말에 그들은 더 긴장하며 침대의 이불을 꽉 쥐었다.

"히잇! 으읏.."
"흐읏! 아으..."

그들은 먼저 알약을 아스와 히아의 애널에 넣고 손가락으로 깊숙히 밀어넣었다.

"방금그건..흐으.."
"형아..방금건.."
"두고보면 알수있어"

루이스의 대답에 카렌은 고개만 끄덕였고 엄습해오는 불안감에 아스와 히아는 몸을 움찔거리며 떨었다.

루이스와 카렌은 아스와 히아의 에널에 손가락을 넣은채로 움직여 풀기 시작했다.

"흐읏..아으..후웃.."
"으응..하으..아응.."

자신들의 신음이 서로에게 들리는 것에 더 부끄러워진 그들은 침대에 얼굴을 더 깊게 묻으며 소리를 죽이려했다.

"쯧..카렌 자세를 바꾸자. 침대위에 올라가 마주보자"
"응"
"아아? ㅅ..싫.."
"싫어엇! 형아..."

싫다는 그들의 말을 묵살한 루이스와 카렌은 침대로 안아들어 올라가 마주보고 자리를 잡은후 엎드리게 했다.

"으흑..루이스님.."
"ㅎ..형아..흐윽.."
"울지말거라 아스"
"하아..울지마 히아"

결국 눈물을 보이는 둘에 그들은 서로의 연인을 달랬다.

"으흑..흡..."
"흐읍..읍.."

얼굴을 묻고 억지로 울음을 그치는 그들을 보며 루이스와 카렌은 그들의 에널에 손가락을 넣고 휘저어 각자의 스팟을 꾸욱 눌렀다.

"흐아앙! 하으응..루..루이스니임!"
"하앙! 하읏..형아아?!..흐응.."
"이제부터 우는것은 쾌락에 잠겼을때 뿐이다"
"앞으로 더 부끄러워 질꺼야 히아..벌써 눈물을 보이지마.."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던 둘은 손가락의 개수를 두개로 늘려 둘을 농락했다.

그들은 부끄러움과 농락당함으로 인한 쾌락에 허우적대며 결국 교성을 지르며 침대에 매달렸다.

"하으응! 하앙! 하으..ㅎ..형아앗!"
"아앙! 하으읏! 하응! ㄱ..그마안!"

어느정도 풀어지자 그들은 손가락을 빼고 비즈 바이브로된 꼬리를 집어들었다.

그런 둘을 본 아스와 히아는 슬금슬금 도망치려 했다.

"그..그거.. 넣을꺼야..?"
"루..루이스님?"
"도망가지마 히아"
"얌전히 하랬지? 아스"

루이스가 아스의 허리를 잡아 자신의 쪽으로 끌었다. 아스는 속수무책으로 끌려왔다.

"하, 하지만...으앗!"

루이스는 그대로 아스의 에널에 바이브를 끝까지 박았다.

"하아아앙!히으..아으.."

그것을 본 히아는 카렌의 반대쪽 끝으로 도망쳤고 카렌이 도망치는 히아의 발목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끌어내리며 히아의 허리에 팔을 감아 엉덩이를 들게 했다.

"히익! 혀, 형아아..싫어.."
"그렇게 말해도 소용없어"
"우으.."

싫다며 자신을 보고 울먹이는 히아에 카렌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하며 바이브를 한번에 박았다.

"흐아아앙! 으읏..하으..."

루이스와 카렌은 바이브를 박은 후 그 둘을 침대 중앙에 두고 침대에서 내려와 쇼파에 앉았다.

아스와 히아는 쇼파에 앉은 그들을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행여 바이브가 스팟에 닿을까 몸을 굳히고 그대로 엎어져있었다. 숨을 고르고있을때, 그들은 점점 몸이 뜨거워지고 몽롱해지며 더워지는 것을 느꼈다.

"하아..하아...흐..루..이스님..."
"왜 그러지? 아스"
"ㄷ..더워..하아..하아.."

뜨거운 숨을 내밷으며 루이스를 부르는 아스를 보며 히아는 물고있던 아랫입술을 떼고 카렌을 봤다.

"형아..하아..ㅈ..잘못했어..제발..뜨..거워...흐으.."
"무엇을?"
"ㅁ..멋대로...시내에 나간거..말..안한거...그니까..ㄴ..나..하아..하아...뜨거.."

열기에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들을 향해 애원하는 그들을 보며 루이스와 카렌은 짖궂은 미소를 띄웠다.

"정말로?"
"으응..하아...하아..그니까...나좀.."
"아스는?"
"ㅈ..잘못..했어요..하아..하아..말..안듣고... 멋..대로 나간것도..흐으..ㅈ..제바알.."

이미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고 어느순간부터 둘은 허리를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럼..지금 부터 우리가 시키는데로 해라"
"할수있지? 히아"
"ㄴ..네..할게요..하아..그니까.."
"ㅎ..할게..할..수있어..흐으.."

둘의 대답에 루이스와 카렌은 눈을 마추더니 각자가 들고있던 리모콘의 스위치를 올렸다.

"흐아앙?! 하읏..흐응..루..이스..니이임?!"
"하으응?! 아앙! 으읏..흐..형아.."
"몸을 일으켜 둘다"

루이스의 명령에 뒤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움찔거리며 둘은 몸을 일으켜 무릎을 꿇었다.

"아앗! 흐응..히으..하응.."
"으응..하앙! 아으읏.."
"흐응..둘이 키스해봐"

이어진 명령에 둘은 눈을 크게 뜨고 루이스를 봤다.

"루..이스니임..하응! ㅁ..무슨.."
"ㅈ..제발..아으읏! 거..둬주세요..."
"명령에 따라라..둘이 키스해"

다시 한번 강조하는 말에 그들은 서로를 보다 결국 히아가 손을 뻗었다.

"실..례하겠...습니다. 흐읏.. 아스님.."
"아..아읏..흐응.."

그대로 아스를 끌어다 키스하는 히아에 아스는 떨리는 손을 가슴위에 모아 쥐고 루이스의 눈치를 보며 입을 열었다.

"우움..음..으응.."
"흐우..으음..흠.."

서로 자신의 연인의 눈치를 보며 키스를 이었고 루이스와 카렌은 그런 둘을 보며 욕정했다.

"계속 키스해. 우리가 무엇을 하던"
"후아..ㄱ..그런.."
"아..형아..흐읏.."
"계속해 히아"

그 둘은 그대로 리모콘의 스위치를 올렸다. 가차없이 끝까지 올린 둘은 서로 같은 행동을 하는것을 보며 웃었고 아스와 히아는 그대로 쓰러지며 침대에 얼굴을 박고 엉덩이만 든채 자지러졌다.

"흐아아앙! 아앙! 히으응...아..ㄴ..나와..아아아앗!"

경험의 차..인건지..단순히 감도가 더 좋은건지 먼저 간것은 아스였다. 몸을 움찔대며 계속되는 자극에 계속 싸는 그를 보며 히아는 몸을 부르르 떨더니 에널에 박혀있는 바이브가 움직여지며 가버렸다.

"히이이잇?! 아..아읏..ㅎ..혀..ㅇ...흐아앗! 못..차..ㅁ..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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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습니다만..생각 보다 길어질듯 해서 중간에 자르는 수밖에 없었어요..
아님 다음주 까지 기다려야돼서...
썰이 끊긴것은 아쉽지만...이해해주실꺼죠?

이거 5779자에요!! 아마 다 쓰면 만자 넘길듯 해요!!

히힛 조금더 hot!!!하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필력이 딸여요오....

0
이번 화 신고 2016-04-23 18:37 | 조회 : 31,006 목록
작가의 말
teriel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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