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환(공) 우성알파

온도연(수) 열성알파

한시환과 나는 중학교때부터 앙숙이었다.

물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나만 그렇게 생각한거 같았지만..

다시 돌아가자면

매번 전교 1등은 한시환 전교 2등은 매번 나였다.

비웃는 걔의 얼굴이 짜증났고 매일 11시간씩이나 공부를해도 2등이라는것에 벽을 느꼈다.

아버지는 도성기업 아들이 만년 2등이라는것에 매우 언잖애하셨다.

에잇 알파새끼가 1등도 못하고 앉아있고 왜 하필이면 열성이야..

여보! 애 앞에서 그런 소리좀 하지 마요!

참아야된다 이런 소리 많이 들어봤잖아

그반면에 파티를 가면 항상 사람들은 시원그룹 아들에게 이목을 이끌어졌다. 한시환의 저 미소가 나는 정말 짜증이 났다.

사람들은 역시 우성알파는 다르구나 우성알파 우성알파 이 소리도 이제 지긋지긋하다.

시간이 지나 수능을 보고 나는 명문 a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경영학과에 합격을 하였다.

강의실을 가보니 이게 누구야 그 좆같은 면상 한시환이 있었다.

어 뭐야? 온도연 오랜만이다?

난 무시를 했다

뭐야 앞으로 쌩까기로? 야 너

출석체크 하겠습니다
시환이 말하기 전에 교수님이 들어왔다.

오늘따라 기분이 안좋아서 수업 끝나고 어디 바나 들려서 술이라도 마실 생각이다.

올해부터는 아버지께서 자취하는것을 허락해주셔서 집에 늦게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경호원들이 사라져서 내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처음 살아보는 동네라 아무 바나 들어갔는데

다 남자들밖에 없었다.

처음오셨나요? 바텐더가 나에게 물었다.

아..네.. 처음인데

아 처음이시군요! 혹시 어느 타입의 술을 좋아하십니까?

아 오늘은 조금 취하고 싶은 날이라서

그러면 조금 도수가 높은 걸로 드리겠습니다.


바텐더가 준 술을 나는 음미하지도 않고 그냥 벌컥벌컥 마셨다

어라? 손님 그 술은 도수가 높은거라서 너무 빨리 마시면 취하십니다

뭐 어때서요 오늘은 취하고 싶은날이라고 했잖아요

주변을 둘러보니 이 바엔 다 남자밖에 없었다.

뭐지? 게이바인가?

바로 내 옆에 어떤 사람이 다가왔다.

여기 얼굴은 처음인거 같은데

탑이야 텀이야?

난 그딴거 안해 나 알파인거 몰라?

괜찮아 알파를 안는것도 짜릿하거든

뭐지 미친놈인가 싶었다

아으..머리가..

그러니까 왜 그렇게 독한 걸 먹어 도연아

자세히 보니까 한시환이었다

뭐야 씨발 왜 너가 내 앞에 이써어.. 저리 안꺼져어?

술버릇이 참 나쁘네..킄

한시환은 날 번쩍 공주님 안기로 들고

가만히 있어 도연아

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날 데려갔다

뭐야 씹..
내부가 화려한걸 보니 한시환 집이라는게 딱 느낌이 왔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잘 못차리겠다

그때 갑자기 한시환이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우웁 응! 하디마아 웁 흣!

츄읍 츄읍 키스를 너무 잘해서 내 몸까지 빨려갈뻔했다.

그는 내 옷을 벗기면서 싸가지 없는 모습도 술마시면 없어지네

그는 알파 페로몬을 풀었다

구역질이 나왔다

같은 알파 밑에 깔려 알파 페로몬을 맡고 내 몸이 한시환한테 맡긴다는 것이 이상했다

하지마아 페로몬 다시 집어넣어 우욱..
커억 컥 그만해애 우으..

나는 글썽거리면서 한시환한테 빌었다

그러면 우리 도연이의 실력을 좀 볼까?

그는 바지 지퍼를 내려 앞섬을 꺼냈다

우으..? 너무 컸다 진짜 컸다

입에도 안들어갈꺼 같은데 이걸 빨으라고?

도연아? 후우 한번 빨아봐서 가게 해봐

나는 한번 입에 담아봤다

크윽

츄웁 츄웁 우웁 으응 너무 커어 츄웁

이가 닿네.. 처음인가

잘 빨고 있다가 시환이 도연의 머리를 퍽하고 뿌리끝까지 박았다

커..커억!

목구멍 열어

퍽퍽 우웁 츕츕 우우응! 페로몬도 같이 풀어서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

우응! 몇번의 ㅊㅅㅈ을하다 그는 내 입에다가 사정했다

켁 콜록 콜록

미안 힘들었지? 이제 너 좋아하는거 해줄께

너어..페로몬 좀 거둬..

알겠어라고 하고 시환은 나를 침대로 데려가면서 키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