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마

한 남자가 뻐스를 탔다 잠시후 어떤 여자애가 뻐스에 오르고 남자의 옆에 앉았다

한참후 어깨에 머리가 툭하고 닿았다 남자는 녀자애가 잠이 든줄 알았다 남자가 내리려하는 정거장이 거의 다 도착하니 여자애를 깨우려고 흔들려할때 미동도 하지않던 여자애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움직이지마"
"저 꼬마야 아저씨가 내려야하거든 너는 어디서 내리는데?"
"당신이 내리면 난 떨어질거야"

흠칫

남자는 떨어진다는 말에 자살하려는줄로 알고 다급히 말했다

"떨어진다니...그런 생각하면 안돼"
"그럼 당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되잖아"
"내가 일이있어서"
"당신이 움직이면 난 떨어질거야"

남자는 자살하려는 여자애를 막으려고 할수없이 대답했다

"알았어 움직이지 않을게 됐지?"
"정말 나랑 약속했다 움직이면 당신도 같이 떨어질거야"
"그래그래"

이때 뻐스가 좌회전을 하면서 남자가 움직였다

툭-하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머리가 떨어졌다

그옆에 같이 떨어진 여자애의 머리가 말했다

"그러게 내가 움직이지 말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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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3-27 18:59 | 조회 : 1,509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픽션입니다 언니 오빠가 작작 닥달하라고 혼났어요 그리고 이제 보낼게 없다고 모두 픽션을 보낼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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