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안녕? 내 이름은 윤이야 내가 다니는 이 학교는 전설이 있어

바로 8월15일만 되면 학교는 정전이 되고 계단이 13개인데 14개로되고 1층 화장실에서 물을 틀면 물대신 피가 흘러나오고 2층 복도에 걸려있는 로신의초상화에서 눈동자는 원래 오른쪽을 보고 있는데 왼쪽을 보고 있다는 그런 소문 말이야

아무튼 나랑 친구들이 너무 궁금해서 방학이지만 학교에 나가보기로 했어 그래서 그날 학교앞에서 나 포함해서 4명이 만났지 그리고 학교로 들어갔어

먼저 학교의 전등을 켜보았어 번쩍하고 불이 켜지더라고 그 다음으로 화장실에 갔어 물을 트니까 아주 맑은 물이 흘러나오더라고

우리는 2층을 올라가면서 계단을 세여보았어 13개더라고 마지막으로 로신의 초상화앞에 멈춰섰어 역시나 눈동자는 오른쪽을 보고 있더라고

우리는 역시 소문은 믿을것이 못된다하며 집으로 돌아갔어 근데 우리가 너무 태평하게 생각했나봐 왜냐하면 그 다음날 학교로 갔던 친구중 한명이 감쪽같이 사라졌거든

그리고 개학했어 근데 진짜일은 개학날 벌어졌어 학교 1층화장실에서 그애의 시신이 발견됐거든 전말은 이러해 화장실이 엄청 냄새가 나니까 원인을 찾아보던 학생이 찾았거든 그렇게 학교는 엄청 소란스러웠어

이 일이 커지니 교장쌤이 우리를 불렀고 우리는 두려움에 떨며 교장실로 향했어

"너네 8월15일날 학교에 왔다며 뭐했어?"
"저희는 그냥 소문이 궁금해서 확인하러 온것뿐이예요"
"맞아요 근데 소문이 거짓이였나봐요 그날 학교에 전기가 들어오고 화장실에도 그냥물이 흘러나오고 게단은13개이고 로신의 눈동자는 오른쪽을 향했고..."
"뭔 소리야! 8월15일날 전기선이 끊어져서 전기가 들어오지 못할텐데 그리고 계단은 원래12개야 그날 화장실에서는 수도 공사로 인해서 물을 안 나와 로신의 눈동자는 원래 왼쪽을 보고있어"
"예?그럴리가 없는데..."
"그럼 가보자"

우리는 교장 쌤과 함께 계단을 세여보았어

"1... ...11,12!!!"
"진짜12개네 그럼 화장실로 가봐요"

우리는 화장실로 향했어 근데 세면대우는 피자국으로 흥건했지 뭐야 우리가 헛것을 본건 아닐텐데 말이야 그때 친구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말했어

"로신!! 거기도 가봐요"

걔말대로 우리는 로신의 초상화앞으로 갔어 근데 로신은 오른쪽이 아닌 왼쪽을 보고있었어

"이..이럴리가 없는데..."
"그날 로신은 분명 오른쪽을 봤는데...어떻게 된거야!!!"

그날부터 우리는 조금씩 미쳐가고 있었고 결국 사건은 흐지부지 종결되였어 근데 말이야 내가 지금 이리 멀쩡하게 말하는 이유가 뭘까
.
.
.
왜냐면 그가 날 찾아왔거든

"친구야 우리 학교로 가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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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소재를 보고 어떻게 써야할지 생각이 안나서 온종일 끄적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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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3-12 21:33 | 조회 : 1,680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죄송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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