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 - 상처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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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 김성한
수 - 이은우
















"형아!"
"어, 왔냐?"
"오늘 무슨 날이게?"
"무슨날?"
"오늘 우리 사귄지 5년째 되는날이자나!"
"아..벌써 그렇게 됬나?"
"응! 우리 오늘 데이트할래? 요즘 형아 많이 바빠서 얼굴도 많이 못봤잖아"
" 미안 오늘 또 회의가 있어서. 다음에."
"아..그래도..조금이라도 시간 비우면안돼? 저녁때 밥이라도 같ㅇ..."
"어리광부리지마. 바쁘다고 했잖아."
"아..응 알았어. 그래도 빨리 들어와..!"
"시간되면."
.
.
.
"아...네.. 오늘 7시에 예약했던 이은우인데요, 예약했던거 취소할께요."
"네. 환불은 안되시는 거 알죠?"
"네."
"좋은하루되세요."

오늘은 성한이 형과 사귄지 5년째 되는 날이다. 근데 요즘따라 형이 이상하다. 밤에도 기본 1시 넘어서 오고, 나랑 같이 나가는 것도 꺼려하고.. 벌써 4달째이다.

***

"뭐? 야 그거 바람난거아니야? 야 빨리 헤어져."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이 친구는 내 18년지기 친구 우찬영이다.

"아... "
"야 난 그 ㅅㄲ 고등학교때 너한테 고백했을때부터 마음에 안들었다. "
"근데.. 나혼자 착각한거면..? 진짜 바쁜거면 어떡해.."
"야 넌 걱정이 너무 많아, 벌써 4달째라며. 그리고 오늘은 기념일이잖아. 그러면서 니 남편은 니한테 눈길하나 안주고 바쁘다는 핑계를 데면서 나갔다고? 그 나쁜새끼. 어휴..."

성한이 형에 대한 온갖 욕을 다하고 옆에있는 육포를 질껑질껑씹는 찬영이.

"ㅋㅋ누가 보면 너가 당사자인줄 알겠어..ㅋㅋ"
"어후.. 우리 은우.. 차라리 나한테 와라..내가 그 놈보다 잘해줄께"
"ㅋㅋ야 농담그만하셔~"
"은우! 우리 오늘 하루만 신나게 놀까? 클럽가자아아"
"에.. 형한테 혼나.."
"조금 멀리가면되지..! 이 형아가 은우 기분 업되게 해줄려고 하는 건데 싫냐?"
"...에고 1시간만이야..?"
"오케오케"

***


"으.. 시끄러"

역시 클럽은 시끄러워서 적응이 잘 안된다.

"은우! 빨리와"
"알겠어!"

.
.
.

"윽..야 나 나갈래"
"에..? 30분만!"
"너 내 기분 풀어줄려고 온게 아니였냐? -3-"
"헿ㅎ"
"여기서 돌아다닌테니깐 놀다와"
"오키 빨리 갔다올께"
.
.
.

30분이 지나도 찬영이가 오지 않아 찾아나서기로 했다. 얘는 한번 빠지면 못빠져나오니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어떡게 찾지..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먼저갈까..? 생각이 들때쯤 2층 스테이지에서 찬영이를 닮은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봐 2층으로 올라갔다.


"아앙"

이게 무슨소리...
찬영이를 찾기위해 2층으로 왔더니 주위에는 많은 룸이 있었다. 그 안에서는 성욕을 풀고있는 남자들이 보였다. 놀라서 뛰쳐나갈려고 하니 앞에있는 룸에서 익숙한 뒤태가 보였다.

"형아....??"

설마설마 형아가 왜 여기에 있겠어.. 오늘 바쁘다고 했는데..

"야야 니 남친은 언제 보여줄꺼냐? 그..이은우라고 했나?"

그 순간 룸에서 내 이름이 들리기 시작했다. 어째서...?

"뭐야. 오빠 임자있는 사람이였어?"
"아아 아니야. 곧 헤어질꺼야. 솔직히 걔 남자인데 임신 할 수 있는 것 도 아니고, 질렸어."
"흐응.. 그럼 오빠야 내가 가져도 되나?"
"ㅋㅋ 할 수있으면"

심장이 떨어지는것 같았다.

"헤에.. 그럼 내가 따먹어도 되냐?"
"미친.. 남자를 따먹을려고?"
"저번에 사진보니깐 존나 귀엽던데. 되냐?"
"마음데로."

아니야.. 저건 내가 아는 형이 아니야.. 우리 형이 설마..ㄴ,날...
통화 ㅎ..한번만 해보자..

"형..."
"뭐, 왜?"
"어디야?"
"회사지. 어디긴어디야?"
"옆에 소리가 시끄러운데."
"회사사람이야, 이딴 얘기 할꺼면 끊어."
"ㄱ,거짓말 하지마.."
"하.. 무슨 소ㄹ.."
"그럼 지금 내가 보고있는 사람은 누구야..?"
"뭐?"

이제서야 내가 눈에 들어 왔나보다.

"뭐야. 너 어떻게.."

당황한 얼굴이 보인다.

"회의 있어서 못온다며.. 회의가 여기에서 열리나봐?"
"야. 너 어디까지 들었어?"
"처음부터.. 라고 해야되나."
"하.. 야 너 나중에 집가서 보ㅈ.."
"우와.. 미친 실물이 훨씬 나은데?"
"야 쟤라면 나도 따먹을 수 있겠다."

형의 말을 끊고 내 모습을 기분 나쁘게 흝어보는 미친 놈들이 있었다.

"야 김성한, 얘 내가 따먹게 줘."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불안감이 나를 덮쳐왔다. 말도 안되는 상상과 함께. 형이 설마 나를 버리겠어?

"..."

왜? 대답을 못하는거야? '아니' 라는 말이 그렇게 어려워?

"되는거지?"
"알아서해. 난 먼저 간다."
"형....?"

말도안된다. 그래, 이건 꿈이야. 꿈이 아닌데 형이 나한테 이럴수는 없어.

"고맙다."
"애기야, 일로와봐"

몸이 떨렸다.

"형...형아... 내가 뭐 잘못했어? 응?"

룸을 나가고 있는 형을 붙잡았다.
꿈이라고 말해줘..
싫어.. 형.. 가지마...

"야 빨리 안와?"

그 두사람이 점점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ㅅ..싫어 ㅇ,이거놔!!"
"우와..미친.. 살 존나 하얗네"
"이정도면 그냥 여자아니냐"

온 몸이 떨린다. 형은 어딜간거지?

"ㅇ,이거 놔요"

내 말은 들은척도 하지 않은채 하의를 벗기기 시작했다.

"흑.. 싫어 하지마!!! 이거 놓으라고!!"
"미친년이"

그 순간 큰소리가 나면서 내 얼굴이 돌아갔다.

"미친. 얘 유두랑 구멍도 핑크색인데"
"썅.. 존나 따먹고 싶게 생겼네. 나 먼저 해도 되냐?"
"마음대로."
"ㅅ,시러.. 빨리 ㄴ..놔줘요.. 그럼 경찰에 신고 안할 ㅌ,테니깐"
"아.. 겁나 시끄럽네"

반항하는 내가 거슬렸는지 자신의 넥타이를 풀어 내 입을 묶었다.

"야. 신고해봐. 요즘엔 돈만 있으면 그냥 풀려날 수 도 있어"
"신고 하면 니만 손해야 ㅋ 그러니깐 얌전히 있어"

그들은 옆에있던 와인을 내 몸에 뿌렸다. 그리고 한명은 내 몸을, 또 다른 한명은 내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흐응..ㅎ,하아"

그들은 내 유두를 물고 빨며 손가락으로 나를 탐하였다.
이윽고 내몸은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했다.

"흐아..ㄱ,그만"

그러다 그들 중 한명이 내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흐앙..!"

내 소리에 내가 놀라 순간적으로 입을 막았다.

"신음소리 개꼴리네"
"썅, 나 그냥 할래"

한명은 내 머리채를 잡은후 자신의 성기를 물게하고 다른 한명은 나에게 박았다.

"아아악!"

너무 고통스러웠다.

"아, 시발 존나 뻑뻑하네 "

자신의 것을 빼 옆에 남아있던 와인을 내 항문에 넣었다.

"ㅎ,헉.. ㅈ,지금 이게 ㅁ..뭐하는.."
"왜 우리가 친절하게 풀어주고 있는데"

이 말을 끝으로 그는 나에게 다시 자신의 것을 넣었다.

"ㅎ,흐헉..으.."
"하.."
"흐하.. 으윽..!"

정신을 놓아버릴것 같았다. 항문에서는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피를 윤활제 삼아 나에게 더 세게 박기 시작했다.

"크헉! 흐..ㅇ,아"

앞뒤로 박으니 숨도 제대로 쉬지를 못하고 그들한테 박힌 부위가 얼얼해지기 시작했다.

"야, 쌍년아 더 쪼여봐."

힘들다.

"야, 싼다."
"크윽..나도"

내 입안과 구멍에는 그들의 정액이 차있었다.

"하..야, 이번엔 나다."
"ㅁ,뭘"
"뭐긴뭐야, 섹스지."
"ㅅ..시어. ㅎ,하지마.."

입에 감각이 없다.

"ㅅ,살려주 ㅅ..세요"
" 너 웃긴다. 우리가 너 죽인데?"
"야, 걍 박아. 뭘 일일이 말하고 난리야"
"ㅅ,싫어"

그들은 또 다시 나를 강제로 끌어가 강간하기 시작했다.

"더 쪼여라고, 미친년아"
"흐흡.."

.
.
.
.

"야, 물어"

내가 그의 것을 물자 그는 바로 내 얼굴을 자신의 쪽으로 쳐박았다. 그 때문에 그의 것이 내 목구멍 깁숙히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역겨웠다.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저 조그만한 문 사이틈으로 도망치고 싶었다. 머리에는 '도망'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아아악!! 미친년아!"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도망치기 위해 빨고있었던 그의 것을 아주 세게 물었다.
이윽고 그의 입에서 비명이 들리면서 도망칠 수 있는 틈이 보였다. 정신을 차리고 재빨리 문을 열고 탈출하려는 순간 뒤에서 오싹한 기운을 느꼈다.

"썅년이, 어딜가"

그들은 내 머리채를 한운큼 쥐어 나를 다시 방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이년이, 봐주니깐 눈에 뵈는게 없지?"

나는 그 상태로 탁상에 쳐 박혔고 내 머리위에선 따듯하고 빨간 액체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
.
.

"하아..하아..ㅎ,형아"
"야, 얘 정신줄 놓은것 같은데?"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된게 다 형 때문인데, 계속해서 '형이 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는 내가 바보같았다.

"이대론 못끝내지."

아직도 더 할께 남아있나? 차라리 기절했었으면 좋았을텐데..

"ㅎ,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그 들 중 한명이 나에게 삽입했다.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야, 소리안내?"

거의 1시간 내내 당했으니 이 고통은 참을 수있다... 라고 생각했을때 한명것이 더 내 안에 들어왔다.

"허억!"

"시발.. 개쪼이네."

"흐으흑.. ㅅ,실어 이거 ㅃ,빼.."

엄천난 고통이 나를 찾아왔다.

내 압에서는 비명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
.
.
.

"ㅇ,이제 ㄱ.."

말할 기력도 남아있지 않았다.

"은우야!!"

정신이 아득해 질 때 쯤, 한 사람이 룸안으로 다급히 들어왔다.



"ㄴ,누구...?"

이 한마디를 끝으로 난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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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3-24 19:04 | 조회 : 14,476 목록
작가의 말
Jace girl

2편으로 끝날거예요. 다음 편은 오늘 저녁때 올리께영. (그리고..혹시 스토리 괜찬나요오...? 뭔가 어색한 부분잇으면 말해주세요! 고칠께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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