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고?_

싱크대는 항상 깔끔했고
냉장고는 항상 뭐가 뭐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가득차있었고
거실에서 나는 소리는 텔레비전 소리가 났었지.
별은 반짝이려고 힘을냈으나
도시의 불빛에 묻혀버렸어.
둥근달은 나랑 함께 집으로 걸어들어 갔지
나를 따라오던 그 달은 마치 태양처럼
밝고
따뜻했어
아침에는 태양이 숨을 쉬었고
밤에도 태양이 숨쉬고 있다고 생각했지
집에 돌아오니
텔레비전은 조용히 꺼져있고
썰거지는 넘쳐났고
전화3통이나 걸려왔었지
잘다녀와 12월에 만나자.

0
이번 화 신고 2018-11-07 21:18 | 조회 : 360 목록
작가의 말
착한곰

감사한것은 당연한것이 아니예요. 모든게 말이예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