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이분 좀 데려가 주시겠습니까?

"아....... 진짜......."
집이 북적북적북적북북북부르르르적적거린다. 좁아죽겠는데. 로또는... 로또는... 타블렛과 컴퓨터와 폰에 지르고 남은 건 다 은행에 저축했다.
일단 새턴씨부터 처리해볼까?
새턴씨는 자고 있다. 이참에 폰을... 아니지,
"새턴씨 폰 좀 빌려주세요. 제가 폰을 개통을 아직 안해서..^^"
물론 뻥이다. 하하
"음? 뭐야. 알겠어.★"
새턴씨는 의외로 순순히 주고 다시 꿈나라로 떠났다. 아마 도넛나라에서 왕으로 살고 계시겠지.[정답]
위기탈츨 넘버투에서 본 것대로 일단 폰을 조작하고 다시 돌려준다.

다음 날..
"흐흐ㅡ흐흐ㅡ흐...."
"왜 그래?★"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끝이 의문형?★"
집 밖으로 나와서 전화를 건다.
"안녕하세요. 타이탄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타이탄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토성의 위성 중 가장 큰 것이다. 1655년 네덜란드의 하위헌스가 발견하였다. 평균광도는 8.3등이고, 공전주기는 15일 23시간 15분 32초, 지름은 5,150㎞이다. 목성형 천체 중 유일하게 지구와 같이 질소가 대기의 주성분을 이루며 메탄가스가 일부 포함되어 지구와 가장 닮은 천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이탄 [Titan] (두산백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가는 공간을 채웁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저희 집에 토성이 있으시니 데려가주시길.^^"
[그렇습니까? 신세를 졌군요. 어쩐지 집에 안 돌아오더니..]
모르는 사람에게는 스마트 폰을 마음대로 빌려주지 맙시다.

몇분 뒤..
"잘가세염^^"
"앗!★ 인간! 날 속였군!★"
"이름으로 부르라니까^^"
"이름을 알려준적도 없잖아?!★"
"컨셉 상★"
"별붙이지 마!★"
"하하."
새턴씨는 타이탄씨가 데리고 갔다. 아, 머큐리랑 우라노스랑 비너스랑 출현시키기 싫은데... 앗 내 본심이.. 아니 애초에 난 이런 말 하지 않았는데..?

"이름.. 이라"



















"이름이 뭘까?"

1
이번 화 신고 2016-01-30 20:31 | 조회 : 2,018 목록
작가의 말
멋진 참깨

늦어서 죄송합니다. 외전편도 진도를 빨리 빼야 하기에. 그리고 설명은 공백을 채워주는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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