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엄마한테 폰받았어요! 전에 올렸던 휴재공지는 삭제했고요, 아래에 내용 있으니 꼭 봐주세요! 나가시지 말고요!















물론 김재우가 이겼다. 김재우는 10점이 깎였고 제이는 25점이 깎여 290점과 275점이였다. 결국 나와 김재우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내가 김재우에게 말을 걸으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재우가 먼저 말을 걸어온 것이다.

"야, 최하은, 너 나좀 봐."

"아 응, 그래!"

나는 김재우를 따라갔다.

조금 외진곳, 김재우는 그곳에서 나에게 물었다.

"너 정체가 뭐야?"

응...?

"왜 내 마법이 통하지 않는거지? 그리고 네가 나보다 실력이 더 좋은 이유가 뭐지?"

난 김재우를 좀 놀려보고 싶어졌다.

"글쎄ㅡ 뭐일까아ㅡ 신? 정령왕? 드래곤?"

"장난치지 마라."

그 말과 동시에 김재우는 나에게 벽쿵을 시전했다.



"꺄 뭐하려고? 요즘엔 벽쿵도 112에 신고할 수 있지 않았나?ㅎ"

나는 김재우의 성질을 살살 긁었다.
김재우는 아직도 벽쿵을 하고있었다.

"네가 이세계에서 온 사람이란거 알아. 그리고 네가 마탑주 후보라는 것도 알고."

"그...그걸 어떻게..."
김재우는 놀라서 벽을 짚었던 손을 뗐다.

"다 아는 수가 있지."

나는 신이랑 정령왕이랑 아는 사이인걸!

"너... 아니 당신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비☆밀! 근데 너 혹시 나랑 같이 일하지 않을래? 사실 나도 마법 쓸 수 있거든."

"정말...이십니까?"

"응! 봐봐."

화르륵.

나는 파이어볼 마법을 사용했다.

"아무리 1클래스 마법이라지만 무영창 마법이라니... 정말 드래곤이십니까...?"

"난 사람인데?"

"..."

하하 놀리는거 재밌다.

"난 정령도 부를 수 있어!"

"마법은... 분명 정령과 상성이 맞지 않을텐데요..."

이번에는 못믿겠다는 표정과 그러면서도 궁금해 하는표정이 섞여있었다.

"자! "
''셀리온.''
''엘라임.''
''실피드.''
''노아스.''

정령왕들은 이제 이름만 부르면 소환이 될 수 있게 해 주었다.


{왜 불렀어?}
{어? 김재우, 아니 레오네.}
{왜, 처리해줄까?}
{...}

"정...령왕... 그것도 넷... 드래곤 장로도 셋밖에 소환하지 못한다고 들었는데..."

마법과 정령은 상성이 맞지 않는다.
정령도 정령 안에 상성이 존재한다.
바람과 땅은 중립이여서 불의정령을 소환했어도, 물의정령을 소환했어도 모두 소환이 된다.
하지만 물과 불은 다르다. 상성이 맞지않는다.
정령 친화도가 아주, 아주, 아주 높지 않다면 한 속성만 소환이 가능하다.
하급정령도 힘든데, 정령왕이라니?

"정말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녀는 신의 사랑을 받는 존재. 모든 정령이 따르는 존재. 그리고, 축복을 받은 존재이다.}

"...아."
김재우는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정령왕, 꽤 멋있잖아?
저런 모습 처음이다.
인간 앞이라서 그런가.

나도 인간이지만.

"6써클의 마법사, 레오 에스레아드, 신의 사랑을 받는 존재, 모든 정령이 따르는 존재, 축복을 받은 존재를 뵙습니다."

"아ㅡ 이게 뭐야ㅡ 그냥 백서연이라 불러!"
"아니, 서양식이름을 따로 지어야하나?"

나는 말을 끝내고 정령왕들을 바라보았다.

{아르는 어때?}
{아르... 좋은것같다.}
{나도 찬성!}
{나도!}

역시 알아서 척척 답해주네.

"아르... 맘에 들어. 그럼 지금부터 아르라고 불러!"

"예, 아르님."

''님자 듣는것도 꽤 좋은데?ㅋㅋ''

"그래, 그러면 이제 돌아가자."

"예, 아르님."

{그럼 우린 가볼게!}

"응 잘가!"

"레오 에스레아드, 네 속성의 정령왕님을 뵈어서 영광이였습니다."

파아앗 하며 정령왕들이 사라졌다.










9
이번 화 신고 2018-11-21 23:31 | 조회 : 1,180 목록
작가의 말
윤 #YOO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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