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팔불출이야...?

집안에서는 당연히 난리가 났다. 차기 회장으로 세워야한다고 계속 아빠한테 말했다. 하지만 나에겐 오빠가 있다. 그리고 내 꿈은 가수이다.

"아빠, 난 회장하기 싫어요. 전 가수할거예요."

그러자 아빠는 바로 내 말을 들어주었다. 내가 할 일을 막지않는 분을 부모님으로 해달라는것을 신이 들어주었나보다. 생각보다 꼼꼼하네.

'신은 꼼꼼한사람만 될 수 있는걸까?'

에이, 그럴리가.

아 맞다. 그걸 말 안했네. 내 아빠의 회사의 이름은 백호다. 한국 최고의 회사라고 할 수있다. 높은 위치에 있지만 청렴결백한 분으로 유명하다.

일단 '천재를 찾아라' 방송에 나가서 인지도를 쌓아야지.

나는 아빠에게 도도도도 달려갔다.

서류를 보고있던 아빠는 나를 바라보았다.

"우리딸, 왔어?"

...아빠도 팔불출이야?

"아빠아, 나 천재를 찾아라 방송 나갈래애~!"

난 애교를 부렸다.

"나가고 싶었어? 그럼 나가자."

우리 아빠는 무조건 팔불출이다. 내가 장담한다.

뭐, 그래도 기분은 좋네.

"와! 아빠 최고!"

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빠에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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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9-26 17:24 | 조회 : 1,651 목록
작가의 말
윤 #YOON

하핳 너무 짧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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