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QnA)

민성에게 붙잡힌 하늘은 얼굴을 붉혔다

"얼굴은 왜 빨개진거야.."

그가 낮게 웃으며 말했다

"아..아니"

민성은 얼굴을 하늘의 목에 갖다된 채로 손을 하늘의 윗옷 안으로 집어넣었다

"읏!"

맨살에 닿은 그의 서늘한 체온에 하늘은 민감해졌다

"벌써 좋아하는거야?큭 되게 민감하네"

"시..싫어"

민성의 손이 점점 하늘의 가슴으로 가더니 이젠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유두를 둥글게 돌리더니 갑자기 꽉 꼬집었다

"윽!"

"싫다면서 왜이리 흥분해 있어?"

그의 수치스런 말에 하늘은 잠시동안이나마 잊었던 현수가 생각났다 현수의 끔찍한 모습이 하늘을 탐내는 민성의 모습과 겹쳐지기 시작했다

"아아악!ㅅ..싫어!싫다고 했잖아!"

"기다려"

민성은 힘으로 하늘을 가두곤 하늘이 슬퍼하는 말든 상관 않았다 그의 성급한 손이 하늘의 바지를 벗기곤 자신의 바지도 벗었다 하늘의 아픔을 생각지도 않은 민성이 바로 자신의 곳을 넣었다



"아악!"

푹 푹 푹 푹

"윽.."

민성은 자신이 싼 뒤에야 이 끔찍한 짓을 그만했다

그렇게 하늘을 탐하던 것을 멈추자 민성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곤 이상한 괴리감을 느꼈다

"하늘아?"

하늘은 초점없이 멍한 눈빛으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죽은 시체같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아무런 소리도,흐느낌도 없이 우는 하늘을 민성은 머리를 한번 맞은듯이 멍하게 바라보았다

"하..하늘아 미안해 ㄱ..괜찮아?괜찮은거 맞지?!"

"저..이만 가볼께요"

하늘은 옷을 급하게 추려입곤 가게 밖을 나갔다

"사람들은 다 똑같구나..모두 더럽고 역겨워.."

그러면서 하늘은 씁쓸하게 웃었다

잠깐이나마 그가 날 진짜로 사랑한다는 그런 멍청한 망상을 하면서 행복해했던 자신또한 더럽다고 느꼈다

'빨리..빨리 집이나 가자..미친 악마가 있는 집으로.."



***

QnA

보쿠아카님

다공일..큼!이냐고 물어봐주셨어요

A넴!지금까지 나온 캐릭터들 외에도 남주들을 더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쭈글이@님

납치해도 되냐..좋아해도 되냐..차기작 할꺼냐고 물어봐 주셨네용ㅎ

A좋아해돈 되는데 납치까진ㅎㅎ차기작은 생각중이예요!!

starmoon님

하늘이랑 이어지는 남자가 한명이냐고 물어봐주셨요!

A넹!한명쁀이에용((혹시 여러명이 좋으시다면 애기해주세용

nic17526043님

절 좋아해주신대여!!

저두 좋아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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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7-27 17:49 | 조회 : 4,169 목록
작가의 말
초코 아이스크림

뀽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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