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과거로의 기억으로



이태양의 충격적인 발표(?)후 3일뒤....

우리의 주인공 한설의 상태는..?

***

"어~이, 이쁜아 어디가??^^"

"한☆설☆아?"

"거기 지나가는 한설아?^^"

"나랑 같이 놀자아..."

한설-하....진짜..저한테 왜 그러는겁니까?

이태양은 정말 3일내내 한설의 곁어 붙어 있었다고...

한설은 3일내내 계속 저를 따라다니며 이름을 불러대는 이태양 때문에 스트레스가 머리 끝가지 쌓여가고 있었다.

이태양-그지마안..내가 분명히 말했잖아?

너가 마음에 들었으니...계속 곁에 있겠다고.^^

한설-그러니까 왜 저한테...!

이태양-어! 저기 강아지가 난다!

한설-네?(뒤를 돌아본다)

포옥

이태양-ㅋㅋ 속았네ㅋㅋ

한설-(부글부글)

이태양은 한설이 뒤를 돌아본 틈을 타서 한설의 뒤에서 백허그를 하고 웃었다.

한설-이거...안 놓습니까....!

이태양-그지마안..한설 부드럽고..작.고..ㅋㅋ

안기 좋은걸..? 그치?^^(할짝)

한설-히...익....

이타양은 한설의 말을 듣고도 방글방글 웃어대더니 한설이 말하는 틈을 타 한설의 귀를 핥았다.

한설-이...이...(어이가 없어 말을 못 이루는중)

그만.좀.하시죠.....진짜...

이태양-음...싫어하는것 같으니까 스킨십은 그만 둘께!!^^

이태양은 계속 웃으며 한설을 놔 주었다.

한설-진짜 무슨 강아지입니까? 계속 따라다니게?

이태양-음...너가 주인님이라면 내가 강아지 하지뭐^^

한설-진짜..그런뜻이 아니잖......!

띵동댕동~~(((작가-학교종입니다...필력이 딸려ㅠ

2학년 7반 이태양 학생

2학년 7반 이태양 학생

지금 당장 교무실로 와주세요

다시말합니다 이태양........

이태양-아...또 뭔일이래...난 먼저 가볼테니 너 먼저 가보고! 이따보자, 이쁜아!^^

한설-누구 맘대로 이쁜이라고...!하..아...((진짜..마이웨이도 정도가 있지..

((작가-너도 마이웨이야 임마...ㄷㄷ

한설-뭐..점심시간이니 교실에나 있어야....

수군수군..

한설-..하..? 이게 뭔...아..맞다..여기...복도..

한설은 자신이 복도에 있었으며 학생들이 많이 모여있는 복.도 에서 이태양과 백.허.그.를.하.고

(이태양이 일반적으로) 귀..핥짝..을 당하고...아이들앞에서 자칭 학교 최고 날라리라는 이태양에게 이쁜이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학생들-"뭐야 전학생..?"

"헐....일주일도 안됬는데 벌써..이태양이랑 친해진거야..?

"쟤도 날라린가..아니....신입생 인사 한거보면 우등생인데..!"

"그것보다 이태양이 예쁜이라고 하지 않았어..? 둘이 무슨 사이인걸까...?"

"헤...근데 외국인? 여자야?남자야? 진짜 예쁘게 생겼네..."

한설-(아..시끄러워지겠다...교실말고 갈곳이... 아. .도서실이나 가봐야되나...)

한설은 수군거리는 다를 아이들을 피해 도서실로 향하기 시작했다.

**

그렇게 도서실로 향한 한설..

한설-아..여기가..도서실..역시..좋은 학교는 도서실도 크네..무슨 도서관만하고...

한설은 숨도 돌릴겸 도서실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으며 도서실을 둘러보고 있었다.

한설-어...여기..소설 코너가....

??-무슨 찾으시는 책이라도 있나요?

한설은 갑자기 들린 사람 목소리에 놀라서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아..놀라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곳에는 1학년으로 보이는(넥타이 색깔) 다갈색 눈에 약간 고동빛을 띈 눈동자가 잘 어울리는, 잘생긴 남학생 한명이 서 있었다.

한설-아..저기..괜찮습니다. 근데..누구신지..?

??-아! 맞다..제 소개를 안 했네요..

저는...

남궁현-1학년 9반 남궁현.도서부장이에요.

책을 찾고 있는것 처럼 보여서 도와드릴려고..혹시 실례였다면 죄송합니다.

한설-아...(이태양 같은 놈인줄 알았네...)

네. 도와주신다면 감사합니다. 혹시.소설책 코너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남궁현-아..소설책이면..여기..800코너에 있는데..그리고 선배님이신것 같은데 그냥 반말쓰세요.

한설-아..입버릇이라서 존댓말이 더 편해서..신경쓰지 마세요.

남궁현-아...네! 우선 소설책이 있는 코너를 알려드릴게요!

그렇게 거의 도서관급의 크기를 자랑하는 도서실에서 남궁현과 한설은 소설코너로 가기 시작했다.

남궁현-어..소설 코너는 여긴데..찾는 책이라도 있나요? 선배님?

한설-어..전학온지 얼마 안되서 지금 찾아볼 예정입니다. 혹시 재미있는 소설책이 있나요?

남궁현-네! 진짜~~!!재미있는 소설책이 있어요!!

진짜! 엄청 재미있는! 추천해드릴께요!

한설-아..네(갑자기..목소리가 커졌네..좋아하는 책인가..?)

그렇게 남궁현이 책을 가져올 때까지 그런 생각들을 하며 남궁현을 기다리던 한설은, 남궁현이 가져온 책을 보면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남궁현-자! 이책이고 제목은'달빛이 비추면 시작되는 메르헨'이에요!! 그리고..이 책은 '그대의 꿈속으로'라는 책인데 모두 같은 작가님이신 "눈빛"이라는 작가님이 쓰신 책인데.....

한설-그만!!

남궁현-네...?저기..선배님 괜찮으세요...?얼굴색이..

"눈빛"이라는 작가에 대해 신나게 설명하던 남궁현은 새파랗게 질린체 책을 노려보는 한설을 보고 황급히 말을 멈추고 한설을 향해 걱정스런 시선을 비췄다.

한설-...됬습니다...그딴책..볼 필요가 없는것 같군요....! 저 먼저 가겠습니다.

남궁현-잠시만...저기 선배님..!(손을 붙잡는다)

탁!

한설-됬으니까..가보겠다고요...!

탁탁타탁...

한설은 그대로 남궁현을 냅두고 뛰어서 도서실을 나왔다.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던 손바닥만한 노트를 떨어트린지는 모르고....

남궁현-저기..이거 떨어트리셨는데..!!!

**

한설-헉...헉...

한설은 도망치듯이 도서실에서 나와, 체육창고 뒤로 뛰어갔다.

한설-(진짜...생각나게 하지..말라고...제발...옛날일따위..!!)

한설의 바람과는 다르게 떠올르는 과거의 기억 때문에 한설은 바닥에 쭈그린째로 머리를 감쌌다.

-과거 회상중-

"아....남자가 그런거나 쓰고..게이아냐?"

"진짜..얼굴도 여자같이 반반하고..킥..진짜 남자한테 뒤 대주고 다니는거 아니야?"

"진짜 티 하나도 안내고.역겹다ㅋㅋ역겨워ㅋㅋㅋ"

"야. 혹시 알아? 부탁하면 한번해줄지도?"

"ㅋㅋ미친놈이ㅋ"

한설-(그만..그만해..그런거....아니란 말이야...!)

"그래도 공부도 잘하고 진짜 잘난척 하더니 깬다ㅋㅋ"

한설-(제발...제발...)싫어...그만해......!

한설은 계속 이어지는 괴로운 기억들때문에 거의 비명을 지르듯 목소리를 내며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한설...? 무슨 일이야, 괜찮아?!?

포오옥.

힘들어하는 한설을 품어주듯 껴안아준 '그'의 정체는....!

-예고편-

"저기...! 혹시.. 당신은...! ○○님이신가요..!?!"

"헤에...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 너. 한설"

"귀찮아...진짜아....너."

"학생회에 온걸 환영해. 설.아"

밝혀지기 시작하는 한설의 비밀과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

바다같이 상큼하고 깊은 다음편!

그리고....이태양의...새로운 면모!?!

모두 기대해주세요!

8
이번 화 신고 2018-06-14 20:22 | 조회 : 1,626 목록
작가의 말
포커페이스7

시험기간이라ㅠㅠ 너무 늦게 왔네요..ㅠ 죄송합니다아아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