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은 체육창고의 문을 열고 그냥 들어갔다
벌컥!!
여자-끼아아아악!!!!
여자는 기겁을 하고 비명을 지르며 이태양에게 안겼고 이태양은 방해를 받은게 짜증이 났는지 얼굴을 찌뿌린체로 여자를 뿌리친뒤 한설에게 다가갔다.
여자:태...태양아!!!?
여자는 자신을 뿌리치고 한설에게 다가가는 이태양을 보며 소리를 질렀다.
이태양:아....존나 시끄럽네...야..어차피 흥 다 식었으니까 닥치고 꺼져.
여자:뭐...뭐라고?!
이태양:말 못알아듣냐? 너 같이 못생긴년 계속 보는것도 질렸으니까 꺼지라고.
여자:어...어떻게 그런말을...흑...
여자는 이태양의 쓰레기같은 기운을 뿌리는 말을 들을뒤 울면서 옷을 추스리고 나갔다.
참고로 우리의 주인공 한설은 한편의 막장드라마 같은 현장을 만들어놓고 싸우든말든 대걸레를 챙겨 나갈려고 하고 있었다...
((작가-아...이러면 한설하고 이태양 엮기 너무 어렵자나!!!!!ㅠㅠㅠㅠ
이태양은 잠시 얼굴을 찌푸리더니 한설에게 다가갔다.
이태양-넌 뭐하는 새끼냐? 소리 못들었어?
그리고 너 나 누군지 몰라? 감히 내가 있는데 방해를 해?
한설-아. 실례했습니다. 비품이 여기에 있어서.
한참 즐기는데 방해했네요. 그럼 전 이만..
..아...그리고 전 당신을 전혀 모릅니다.알고 싶지도 않고요. 그럼 이만.
한설은 귀찮아질것 같은 예감에 짧게 말한뒤에 귀에 이어폰을 끼고 그냥 뛰어 나왔다.
이태양-야? 야!? 거기 안서!!
그렇게 무사히 나온 우리의 주인공 한설!!!!
참고로 이태양은 옷을 벗고 있어서 한설을 따라 나오지 못했다는.......
한설-하....별....미친놈이 다있네 여긴..
한설은 한숨을 한번 푹 쉰뒤 비품을 교실에 냅둔다음 선생님께 말한다음 집으로 갔다.
다음날
~
~
~
다음날 학교에 온 한설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오산이었다.
같은반 아이들이 얼굴을 새파랗게 물들인뒤 한설에게 다가왔다.
아이들-야! 한설 혹시 너...이태양이라는 애 건들였냐?
한설-..하..전 전학와서 그게 누군지도 모르는데요.
학생-그 머리 금발로 염색하고 귀에 검은색 피어링 낀 애!!!
한설-그게 누군데..
(마음속-아.......어제 체육창고 변태...)
아..네. 어제 체육창고에서 본것 같습니다만.
학생들-너 무슨짓을 한거야!?! 아침부터 이태양이 머리색이 은발이고 오드아이인 여자같은 애를 계속 찾든데!
한솔-전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그리고 좀 있으면 수업시간 입니다. 자리에 않으세요.
학생들은 언제나같은 무표정으로 태평하게 말하는 한설을 보고 뒷목을 잡는 자세를 했다
학생-야! 너 이태양이 얼마나 유명한지는 알아?
학교에서 알아주는 일진 양아치야!
맨날 싸워서 불러가고,애들 패고다니고,성격 더러운!!
하필이면 넌 엮어도 그런 쓰레기랑....
이태양-쓰레기가 날 말하는게 아니면 좋겠는데....ㅎㅎ
신나게 한설 앞에서 이태양에 대한 소문과 쓰레기스러움을 말하고 있던 학생들은 갑자기 들려오는 말에 끼기긱..이라는 소리가 들릴만큼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학생들-히익!!(속마음-하...이제 죽겠구나...)
그곳에는 언제 왔는지도 모르는 이태양이 뒷문에 기댄체로 웃으면서 서 있었다.
(((작가-웃는데 무서운 그 느낌...;;;;
이태양-내가 말이지이~~~~
저~기 않아있는 꼬맹이를 데려오랬지 꼬맹이앞에서 내 뒷담을 까라고는 않했는데~~ 그치??ㅎ
(살벌~~)
학생들-아....저기 그게...
이태양의 살벌한 기운에 눌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굳어 있는 아이들을 발견한 한설은 한숨을 내쉬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무표정으로 이태양을 바라보았다.
한설-그쪽이 저한테 무슨 볼일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아침부터 찾아와서 살기 뿌려대시는건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태양-음.. 무슨 볼일이냐면...어제 너가 날 방해한 대가를 받으러 왔달까?
한설-하?(어이없음)
한설은 어이없다는 듯이 이태양의 말을 듣고 있었다.
이태양-음.....옥상은 그렇고..일단 따라 나오지?
나 지금 이래뵈도 어제 니가 한 행동 때문에 상.당.히.많이 빡친 상태여서.(살짝 무표정)
다시 살기를 뿌려대는 이태양을 보며 한설은 한심하다는 눈길로 보며 말했다.
한설-하...싫습니다.
이태양-그래 그렇게 나오랄때....뭐?
한설- 좀.있.으.면.수.업.시.간.이.어.서.나.가.기.싫.다.고.요
이태양-그래....나오기 싫다....
쾅!!!!!!!!
학생들-히익!!
이태양은 웃던 표정을 고치고 무표정으로 뒷문을 세게 쳤다.
이태양-난 너한테 '명령'한거지..'부탁'한게 아닌데?
딩동댕동~~~~~
그때 1교시 수업 예비종이 쳤다.
한설-하...곧 있으면 수업 시작이라 선생님도 들어오고요..할말 있으면 어제 체육창고 밑에서 방과후에 얘기하죠.?
이태양-하...뭐. 좋아. 그대신.. 늦거나 안오면 죽는다.
이태양은 무표정으로 굳어있는 얼굴을 풀고 다시 평소처럼 웃는 모습으로 돌아오며 한설에게 말한뒤 교실문을 열고 나갔다.
한설-진짜....귀찮겠네...하.....
예고편
"그래서...넌 나 안 무섭냐"
"그렇단 말이지...좋아! 결정!"
"앞으로 무조건 곁에 있을 테니까~^^잘 피.해.봐"
체육창고에서 다시만난 한설과 이태양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