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자

“그럼 빨리 등록하러 가자!”

천명이 말했다.

“어......언제까지더라?”

“월요일,6시.”

셋은 동시에 시계를 봤다.

5시 43분.

게다가 오늘이 마침 월요일이였던 것이다.

“망할!!!!”

“하아.....”

“야 나 잠깐...토나올것 같아......”

“뭐가 이리.........넓어!!!”

셋은 숨을 헐떡 거리며 등록처에 도착했다.

5시 57분.

셋이 전력으로 달려서 제일 빨리 도착한것은 다름아닌 유키였다.

“와.....유키 너 치료과 아냐?뭐가 이리 빨라......”

천명이 바닥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아니,나도 지금......죽을거 같은데......”

“뭐래...체력 제일 좋은건 치료과거든.우리보다 빡세......”

엔은 그대로 바닥에 누워서 말했다.

그렇다.사실 공격과나 방어과에 비해서는 치료과의 훈련이 더욱 힘든건 사실이다.치료능력은 사실 거의 지신의 생명력을 깎아먹는것과 같다.게다가 팀원이 다치면 그것을 업어가야 하는것도 있기 때문이다.

“하아...그보다,등록.”

엔이 바닥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샐리쌤!!아,쌤!!!!계시죠!!”

엔이 등록처 창문을 아무리 세게 두드려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헐......”

“엔,비켜.”

천명이 엔을 뒤로 밀며 말했다.

“부순다.”

“잠까아ㅏㅏ안!!!!!”

천명이 주먹을 들자마자 안쪽에서 한 여자가 급히 달려나왔다.

“또 부술 생각이야?!왜 기다릴줄을 모르니!!!”

“오오,쌤 오래만이예요.”

엔이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래서?뭐야,뭐가 하고 싶은건데?”

“아,저희 팀 등록하러 왔는데.”

“이 시간에??좀 일찍와!미리 끝냈으면 어쩔뻔했어...둘이?니네둘이 하는거야?”

“여기 한분더.”

“아,안녕하세요,샐리선생님.”

유키가 미소를 지어보였다.

“어...수석?”

“네.”

“너희는 진짜...됐어,이젠 놀랍지도 않다.들어와라.”

“나는 너희가 선생님이랑 이렇게 친할줄은 상상도 못했어ㅎㅎ”

유키가 말했다.

“아...우리가 사고를 좀 많이 쳤거든.”

“우리 몰라?너만큼은 아니라도 꽤 유명할걸.”

천명이 물었다.

“잘...뭘 했길래?”

엔이 곰곰히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1년전에 서장실 벽 부서진거 알아?”

“아,알아.”

“그거 내가 함ㅋㅋㅋㅋ”

엔이 말했다.

“아,그거 진짜 웃겼지ㅋㅋㅋ난 뭐했더라...”

“너 반년전에 화장실 다 터뜨렸잖아.”

“아ㅎㅎ나 그때 화장실에 있었는데,너 였구나.”

“아,죄송.....”

세명이 잡담을 하는새에 샐리쌤이 셋을 데리고 등록실에 도착했다.

“자,시작하자.니네 리더는 누구냐?”

“저요”

“나”

“...나도 하고싶은데.”

“토론도 안하고 왔구나......”

세명은 서로 몇번 쳐다보더니 손을 들었다.

“안내면 진거 가위 바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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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4-21 20:05 | 조회 : 1,109 목록
작가의 말
한률

리더를 누구로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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