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필요해

조용하고 한적한 숲

이숲은 몇년째 이자리에 있으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

한마디로 배경화면 수준이

된곳이다

숲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

이사람들은 가끔 숲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숨을 거둔다

나는 일부로 그런것은 아니다

그사람은 단지 쉬기 위해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숨이 막히는 듯이 고통스러워 하더니

죽어버렸다

일부로 그런것은 아니다

반가워서... 그래서...

인사했다

단지 말한마디 넘기면

그는 숨이 막혀 죽는다

그리는 나에게는 친구가 필요했고

그날 그가 나에게로 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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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4-21 19:25 | 조회 : 712 목록
작가의 말
갈색빛 부엉이

첫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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