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아..ㅎ 하아..."
공주는 어디로 갔을까?
지금쯤 보호령에 도착했을까?
....그렜으면 좋겠다.
공주는 무척 착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니까 분명 하늘이 도우실 것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일은....아마도
` 공주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 뿐이겠지...`
그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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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득!"
"껅ㄲ ㅎ흙흟 끓 ㅋ 컳 ㅋㅓ 끓 "
절대로 입을 열지 않는것.
공주의 비밀을 절대 말하지 않는것...
공주가 보호령에 가서 왕자와 함께할 때까지 입을 굳건히 닫고 비밀을 지켜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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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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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 ㄹ 릉"
"컹"
아... 시야가 흐려진다... 더는 고통스럽지 않아...
영원히 비밀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니까...
"부디... 행복하기를..."
하늘이 나같은 땅딸보의 말을 들어 줄까...?
그렜으면 좋겠다...공주가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이제 형제들을 따라가야지...안녕 나의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