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
이런 멍청이...주기를 잊어버리면 어쩌잖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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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님~ 뭐 보세요?''
''응? 아,달은 이 공간의 시간이 멈추는 범위안에 들지못하잖아? 그래서 오늘은 초승달이기도 하니까 한 번 봐보려고''
''아아~ 그러셨구ㄴ..잠깐 초승..달이요?''
''응,지금은 구름에 가려져있긴 하지만..어? 이제 보인다! 마리,봐봐! 진짜 밝아!''
쿠당탕...
''..마리..?''
''허억..허억...아아악....!''
''뭐야..너..괜찮아..?''
''하..하하...괜찮아요...그것보다...저..잠깐만...나갔다..올게요...!''
''뭐? 너 그 상태로 어딜간다고 그래?''
''잠깐이면..되니깐ㅇ...! 아아악!''
(문을 열고 달려나감)
''잠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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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나무덕에 달이 가려져서..다행이네...''
웅성웅성....
''무슨..소리지...?''
''이봐,이 위에 진짜 불로불사의 약초가 있다고?''
''그렇다니까? 거길 지키고있는건 꼬맹이 둘밖에 없다고했었으니까 뺐기는 수월할거라고?''
'약초를 가지러 온 놈들인가..! 로즈님 한테 가게 놔둘까..보냐..?!'
''응? 뭐야 네놈,다 죽어가는것 같은데 무슨 베짱으로 여길온거야?''
''왠만하면...이 능력은 쓰지않고..싶었지만...별수없나...''
''뭐라고 중얼대는거냐? 이상한 놈일세''
''...하아,이거 너무 오랜만에 부르는거 아니야? 상황도 이럴때만 부르고...''
''뭐야,진짜 미친거였나?''
흘깃...
''뭐,나도 우리 로즈님한테 점수도 쌓을겸 이것들 좀 처리하자고. 미안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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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옷이다...젖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