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이세계(1)

1화 이세계 입성


한국의 고등학생 한설아는 지금 수능을 보러 가고 있었다

-에휴…잘봐야 할텐데…-

모두가 그렇듯 수능은 긴장되기 마련이다

길을 걷고 있는데 설아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의 얼굴도 긴장을 하고 있는듯 했다

그런데 설아와 학생들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었다

-어? 왜이래? 갑자기?-

발 아래를 보니 만화에서나 보던 마법진이 검은 기운을 풍기며 자신의 발을 집어삼켰다

-어…? 자…잠깐! 사…살려줘!-

설아는 허우적대며 점점 가라앉는 자신의 다리를 바라보았다

-저…저기! 좀 도와주세요!-

설아는 근처를 지나가는 다른 학생들과 회사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자신의 말이 들리지 않는건지 유유히 지나쳐 가고 있었다

자신의 몸을 빨아들이는 마법진이 결국 자신의 머리를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자…잠깐… 수…숨막혀…'

결국 온몸이 마법진으로 빨려들어간 설아가 있던 자리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것처럼 고요했다



[설아의 무의식 세계]

'어라…? 여긴…어디지…?'

[여긴 너의 무의식이다]

'누…누구세요!'

두리번 거리던 설아의 눈앞에 노란 눈동자 두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흐...흐익!'

놀라 자빠진 설아는 온몸을 덜덜 떨고있었다

두개의 눈동자가 모습을 드러내자 거대한 크기의 검은 용이 한마리 있었다

그 용은 점점 설아에게 다가가더니 설아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이세계]

-후…후아악!-

잠에서 깬 설아는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여…여긴 어디지?'

주변을 둘러본 설아는 자신이 숲속 안에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아…맞다…나 그 마법진한테 집어 삼켜졌지…'

정신을 차리기 위해 뺨을 두번치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이제…나 어떻게 하냐…-

정신을 차리고 나니 앞길이 막막해진 설아는 우선 사람을 찾으려 했다

10여분후 설아는 털썩 주저않고 말았다

-크흑… 역시 사람이 있을리가 없지… 근데, 이건 대체 뭐지…-

설아는 자신의 오른팔에 새겨져있는 문양을 바라보았다

그 문양은 이상한 검은 용이었다

'분명 꿈에서 봤던 용인데…'

그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람인가?'

설아는 곧바로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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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20 14:55 | 조회 : 1,025 목록
작가의 말
닉하요

다시 만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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