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전학생



시끌시끌


시끄러운 교실, 담임선생님이 오시자 애들은 급히 조용해지고 조회를 시작한다

"너희들한테 전할얘기하기전에 우리반이 벌써 전학생이 왔어"

누구나 전학생이란 말에 궁금해지고 설레기도한다
흔히 나오는 말들..

"여자에요?남자에요?"

"남자"

여자애들은 들떴지만 남자애들은 에이~우우~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때 문이 열리고 반애들은 그 문만 바라봤다
한 학생이 들어오고 그를 본 현준이는 익숙한 모습에 놀란표정을 지었다

"안녕 애들아? 나는 박재원이야"

검은 머리 파란눈 정말 잘생긴 외모
여자애들은 꺄아악-소리 지르고 남자애들은 심기불편했다
현준이는 식은땀 나며

'왜..쟤가 우리학교에 ..'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게 고개를 획 돌렸다
재원이는 현준이를보며 씨익 웃고선 애들한테는 다정하게 웃었다

운도없지 하필 현준이랑 짝궁이 됬다 현준이는 당황하며 어쩌지 하고 겁을 먹었다 재원이는 재밌는지 안녕? 인사를 해줬다 현준이가 어..안녕.. 눈도 마주치지않고 용기내어 인사를 받아줬다 애들은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고있었다

그렇게 조회가 끝나고 재원이 곁으로 다가간 여자애들
현준이는 일어서서 밖으로 나갈려고한 순간 재원이가 손목을
잡았다 더욱더 겁을먹은 현준이는 덜덜 손이 떨리고 재원이는 싱긋 웃으면서

"어딜가 우리랑 대화하면서 놀자"

"ㅇ..어..나 화장실..갔다오고.."

덜덜

애들은 에이 우리끼리만 놀자 라고 말했고 현준이는 벌벌 떨고있었다 재원이가 그를 힐긋 쳐다보다가

"왜ㅎㅎ 다같이 얘기해야 더 재밌지않아? 안그래 현준아?"

애들이 이름도 안알려줬는데 이름을 어떻게 아냐는 눈빛으로 보자 재원이는 아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사이야 웃으면서 말해줬다

"그런데 현준이는 친구가 없어?"

그렇게 돌직구로 말을하면 .. 더욱더 할말이 없는데..

"쟤 우리학교 왕따거든ㅎㅎ"

애들이 말하자 더 재밌다는듯이 웃었다

"아 그래?"

현준이는 그의 말을 듣자 너무나 빠져나가고싶은 심정이였다
그런데 그때 한명이 현준이에게로 다가가


"현준이 나랑 매점가자 나배고파"

지금 교실에 도착한 강혁이가 말을 건냈다
현준이는 강혁이를보자 너무 반가웠다 재원이와 강혁이가 눈을 마주치자

"처음보는 앤데"

"나 전학왔어ㅎㅎ 앞으로잘부탁해?"

어어 그래 하고 현준이데리고 교실밖으로 나갔다
재원이가 그들을 보자 더 재밌어지겠네 하고 웃었다

강혁이가 현준이 데리고 매점으로 향하자

"ㄱ..고마워.."

"뭐가?"

"날..빠져나가게 해줘서.."

사실 강혁이는 처음부터 알고있었다
재원이한테 잡힌 현준이가 벌벌 떨면서 곤란해하고있던걸
밖에 나가고싶어했던걸 그걸보고 강혁이가 현준이를 잡고 나갔다

현준이는 강혁이를 보자 이상하게 안심이 된다
왜지..난왜 얘를보면 마음이 안심해질까.. 정말 이상했었다
강혁이가 괜찮냐는 말에 현준이는 눈물이 났다 울고있는 그를보자 강혁이는 또 우냐 말을하자 닦아주었다

"나..사실 재원이가 무서워.."

재원이? 아까 그 전학생?

또 다시 벌벌떠는 현준이를 보고 강혁이는 한숨을 쉬며 그를안아줬다
그 모습에 당황한 현준이가 얼굴 새빨개진채 버둥버둥 거렸다

"괜찮아 무슨일 있었는지 몰라도 난 네편이야"


현준이가 그의 한마디를 듣자 울음이 멈추지 않았다




4
이번 화 신고 2018-02-17 22:37 | 조회 : 1,380 목록
작가의 말
켈라

사과같은 내얼굴 예쁘기도 하지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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