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한국골든병원-
똑똑똑
''다현씨,아까 예약하신 환자분 진단서 잃어버렸답니다. 다시 써야 할 것 같아요~"
''아,그래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슥삭슥삭
건강진단서
이름:신지원
나이:19살
혈액형:A형
상태:페결핵이 있음
''아, 다 됐어요. 이거 받아가세요.아까 주의사항 말한거 잊지 마시고."
''네,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 저 때문에 휴식시간 방해받으신것 같아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이 정도는 물론이죠."
''그럼 안녕히 계세요."
딸깍
''예쓰.내 휴식타임. 아싸! 게임이나 놀아야지.히히히"
''음~내먹잇감은 바로 너! 흐흐흐. "
띠링띠링띠링띠링띠링
''아~ 짜증나. 뭐야. 뭔 메세지가 이렇게나 많이?!"
구역질:야,너 내 진단서 다시 작성해.
구역질:이게 뭐냐. 이게
구역질: 나 진짜 아프다니까 그러네.
구역질: 너 나랑 장난하냐?
구역질:아님 내가 보험 든게 싫어서 그러는거냐?
구역질:야,아무리 1일 만나고 헤어졌다지만 전남
친으로서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난.
"싫어싫어. 이거 진단서 맞게 썼는데 왜 트집잡는거야. 기다려라,네놈,내가 너의 뒤통수를 아주 쳐줄것이다. 하하하하하!"
다현은 진단서에 아주 큰 글씨로 '아무 증상 없음'이라고 써넣고는 빨간펜으로 그의 이름위에 무심하게 줄을 쳤다. 이어 옷을 챙겨입고 진단서를 전해주며 된통을 날려주러 로비로 내려갔다.
내려갔는데...분명히 내려갔는데...
"엥? 내가 왜 잠에서 깨여났지?"
다현이가 책상에 엎드려 잠 자고 있었다?!
이거 뭔 일 일어난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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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20 21:57 | 조회 : 869 목록
작가의 말
Quickly

안녕하세요~또 올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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