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 한 사이코페스의 일기-1화

2004년 1월 6일

안녕? 난 '로아'란다.
오늘 처음쓰네.....지금 이걸 보고있는 사람들....내가 찾아가서 고통스럽게 아주 천천히 갈기갈기찧어서 죽여줄게.........킥킥...아, 물론 뻥이야.
설마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을리가?
그때가 10년뒤인지 100년뒤인지 누가아니? 킥킥....만약 정말 만약에 내가 살아 있을때
네가 이 일기를 본다면......그땐...
내가 널 죽일태니깐......
킥킥........아아 사이코페스들은 다 감정이 없다잖아? 난 좀 특이해....감정이 아예없진 않거든.
정이라는 것도 있고....사랑이란 것도 알아...
그래도 난 내 소중한 친구가 내 눈앞에서 죽을위기에 처해있다고 하여도...난....도울생각이 없어.
그냥 놀리듯 그를 죽이지....킥킥...
하지만 가족이 눈앞에서 죽을위기에 처하면 난 살릴거야....왠진몰라. 아마 그 썩을 정이란것 때문이겠지....킥킥.....왜자꾸 웃냐구?
하하.....난 지금 네가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적고있는거야...당연히 이렇게 혼잣말하는 내가 웃기지 않을리가....킥킥......
어쨌든 그 썩을 정이란것만 없으면 좋았을텐데말이야.....
그것때문에 지금 내가 이런 고통을 받고있는거라구? 킥킥....정신병원에 갇혀서는....그 감정이라는것 그 하나를 알고있다고 날 사이코페스가 아니게할려고 노력하고 있잖아...킥킥.....
지금 이 정신병원에서 벋어나고 싶어
네가 도와주겠니? 킥킥......
아. 물론 뻥이야. 내가 지금 이 일기를 쓰고있다는것을 보면 알겠지만....
난 진작에 탈출했거든.
어떻게 탈출했냐고?
내 뛰어난 연기실력 덕분이지..킥킥....
일반인인것처럼 행동해서 탈출했지..킥킥...
지금은 아주 조용히 살고있지만 말이야..
물론 그 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 다 죽였지...
복수인겸 말이야..킥킥.....
아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
다음에 만나자...킥킥.....뭐 너는 다음장을 넘기면 되겠지만 말이야..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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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15 20:41 | 조회 : 1,094 목록
작가의 말
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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